빅터뉴스(BDN:BigDataNews)가 소셜 메트릭스로 분석한 결과, 11월 첫째 주(4일~10일) ‘문재인 대통령’(검색어 ‘문재인’, ‘문 대통령’, ‘대통령’ 포함)에 대한 온라인 언급량은 전주 28만 22건보다 다소 늘어난 총 30만 2797건이었다. 그 중 트위터가 27만 8620건으로 92.0%에 달했고, 뉴스 1만 686건(3.5%), 커뮤니티 6005건(2.0%), 블로그 4452건(1.5%), 인스타그램 3034건(1.0%) 순이다.
◆ ‘문재인’ 연관어, 경제>국민>청와대>총리>민주당 순
검색어 ‘문재인’의 연관어 1위는 6만 770회 검색된 ‘경제’였다.
문재인 대통령은 9일 기존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과 김동연 경제부총리 등 ‘1기 경제라인’을 김수현 정책실장, 홍남기 경제부총리 ‘2기 경제팀’으로 동반 교체했다.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의원이 본인 트위터(parkkwangon)에 언급한 “오늘 발표한 문재인대통령 인사의 의미는 공정경제를 바탕으로 소득주도성장,혁신성장을 통해 포용국가로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는 확고한 기조입니다. 정책은 수립,보완,발전의 단계를 밟습니다.장하성실장과 김동연부총리가 이룬 것을 새로운 인사가 이어 발전시키는 것은 자연스러운 과정입니다.”는 1,102회 리트윗 되며 버즈량을 높였다.
연관어 2위는 ‘국민’(4만 4469건)이었고, ‘청와대’(3만 1753건), ‘총리’(2만 9908건), ‘민주당’(2만 8211건) 등이 순위를 이었다.
◆ 이슈트위터 “‘文, 감옥 가냐’는 막내, 본 前대통령 2명박 박ㄹ해 뿐이라..” 1만 510회 RT
이 기간 가장 화제가 된 이슈 트위터는 네티즌 e996r***의 4일 트위터 “독일 아이들이 남자도 총리가 될 수 있냐고 묻는다는 얘기 보고 생각난 건데, 초등학생인 우리 막내는 문ㅈH인도 임기 끝나면 감옥 가냐고 물었었다.. 살면서 본 전직 대통령이 2명박 박ㄹ혜뿐이라서...”로 1만 510회 리트윗 되며 버즈량을 높였다.
13년째 총리를 맡고 있는 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2021년 퇴임할 뜻을 밝히자 여자 총리만 보고 자란 독일 청소년들이 SNS에 “남자도 총리가 될 수 있나요?(Können Männer Kanzlerin?)”라고 올리고 있다는 이야기에 빗댄 트윗이다.
이 트윗에는 “사실 저 자신도 그 생각 안 한 거 아닙니다. 역대 대통령 중에 임기 끝나고 감옥 안 간 대통령이 진짜 얼마 안 되다 보니...”(mile*****), “원칙을신념으로 살아오신분이십니다.그런분을 감옥에 보낼수없죠 . .단언컨대 문통감옥보낼려고 야당은 벼르겠지만 . . 껀덕지가없을겁니다.”(vQQLG3*********) 등의 댓글이 달렸다,
인스타그램에서는 전역을 앞둔 JYJ 시아준수가 “문재인 대통령님.. 평생 잊지못할 순간의 기억일것입니다. 그동안 함께해주신 모두분들에게도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라는 글과 함께 링크한 지난 10월 25일 경찰의 날 기념식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악수하며 귓속말하는 사진들에 ‘좋아요’ 6만 2442개가 달렸다.
◆ “강연재, 페이스북 ‘대통령 문재인을 파면’” 기사에 2만 넘는 댓글
「文대통령 지지율 54.2%…'20대 이탈' 경고등」 기사에도 9433개
이 기간 인기뉴스 1위는 5일자 이데일리 「강연재 “대통령 문재인을 파면한다…좌파 정권 ‘개판’”」 기사로 총 2만 639개의 댓글이 달렸다.
강연재 자유한국당 법무특보는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통령 문재인을 파면한다>>(어디서 많이 듣던 말 다시 리턴)”이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리고 조선일보 「종교적 병역거부 무죄 판결 후 '여호와의 증인' 가입 문의 쏟아져」 기사를 링크했다. 강 특보는 “나라 꼴 잘 돌아갑니다. 보수정권 전직 대통령 두 분, 살인죄 초범보다 더한 징역형 내려놓고, 자신들은 자칭 ‘국민들의 혁명으로 탄생했다’ 착각에 빠진 좌파 정권”, “대다수의 선량하고 양식있는 국민들이 지키고 유지해온 이나라를 소수의 완장찬 홍위병 좌파들이 모든걸 뒤흔들고 위태롭게 하고 있습니다. 이대로 지켜만 봐야 합니까.”, “대통령 비서실장의 직무범위에 맞지않은 타이틀을 주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대통령 대행을 맡기는건 탄핵사유 아닙니까.” 등 강도 높은 비판의 글을 쏟아냈다.
이 기사는 like**** “조목조목 맞는말이네”(공감 4만7745개, 비공감 2만 4820개), ets**** “맞는 말이네. 공감합니다.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를 만들겠다더니 과연 그말대로 연일 새로운 경험을 안겨주는 정권입니다. 원인과 결과를 도치시켜서 소득으로 성장시키겠다질 않나, 자유대한민국에서 자유를 빼려고 들지를 않나, 정규직 전환을 노조의 가족.친척들의 채용비리로 채우질 않나. 나라의 안보에 아랑곳없이 스스로 경계해제.무장해제를 하지 않나, 북핵의 피해 당사국이 거꾸로 북핵의 변호사가 되어 세계외교를 하지를 않나, 대법관을 좌파성향으로 채워 양심적 병역거부를 무죄선고해서 더이상 병역의무를 유명무실하게 만들지를 않나.. 완전 신세계네”(공감 2만 9951개, 비공감 7369개), kint**** “비핵화도 없고 또다시 병진노선을 취한다고 하는데 우리나라 군대 해체에 답없다 5일째 북한 해안포 포문이 열려있는데도 북한한테 항의도 않고 우리나라만 국군해체 수준으로 들어가는대 정권 눈치보는 똥별들 적화되면 당신들은 정치범수용소여 젊은이들 정신차리시오 문통이 국민들에게 물어보지도않고 한강수로 조사 국군해체수준에 권한을 주었는가? 멀쩡한 원전 세워두고 태양광 사업 산도 훼손되고 패널에서 발암물질 끼리끼리 해먹는거구만 제2의 바다이야기가 될조짐이 보인다 ㅋ”(공감 2만 9518개, 비공감 6731개) 등 댓글이 달리며 누리꾼들의 호응을 얻었다.
네티즌들은 ‘좋아요’ 4만 1919개, ‘화나요’ 2만 1934개, ‘훈훈해요’ 249개, ‘슬퍼요’ 142개로 감성 반응했다.
7일자 데일리안 「文대통령 지지율 54.2%…'20대 이탈' 경고등」도 댓글 9433개가 달리며 인기뉴스에 올랐다. 여론조사 기관 알앤써치가 실시한 11월 첫째주 정례조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지난 주보다 3.1%p 하락한 54.2%로 나타났다는 기사다. 특히 연령별 조사에서 19세 이상 20대의 지지율이 48.8/5로 50%선이 무너졌음을 보도하며 “경제·일자리 문제에 대한 실망으로 등돌리게 된 것”이라 분석했다. 조사에 따르면 40대 지지율이 72.1%로 가장 높았고, 30대 60.3%, 50대 52.1%, 60대 이상 41.8% 순이다.(전국 성인남녀 1005명 대상, 무선 100% RDD 자동응답 방식. 응답률 6.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이 기사에 대한 네티즌 감성 반응은 ‘좋아요’ 1만 4000개, ‘화나요’ 3041개였다.
◆ ‘문재인’ 관련 감성어, 긍정어 18만 493개 부정어 16만 4068개
긍정감성어 평화>지지하다>믿다>위대한>진심 순
부정감성어 고민>비판>개판>비판하다>적폐 순
11월 첫째 주 검색어 ‘문재인’ 관련 감성어는 긍정어가 18만 493건(40.5%)으로 부정감성어 16만 4068건(36.8%)보다 많았다. 중립어는 9만 6406건(21.6%), 기타 5163건(1.2%)이었다.
긍정 감성어는 ‘평화’ 8410건, ‘지지하다’ 7046건 ‘믿다’ 4732건, ‘위대한’ 4386건, ‘진심’ 4069건, ‘기대’ 3381건 순이었다.
긍정 감성어 ‘위대한’은 네티즌 chog****의 “문재인 보유국! 美 포춘지, 文 '위대한 지도자' 선정..전세계 인물 중 1위 | 다음뉴스”가 609회 리트윗 되는 등
부정 감성어 ‘고민’이 6613건으로 가장 많았고, ‘비판’ 3937건, ‘개판’ 3682건, ‘비판하다’ 3482건, ‘적폐’ 3135건, ‘경질’ 2773건의 버즈량을 보였다.
부정 감성어 ‘개판’은 강연재 법무특보의 ‘좌파 정권 개판’ 발언이 트위터, 커뮤니티 등에서 언급되며 버즈량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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