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뚜라미그룹이 기습추위와 곧 다가올 겨울 한파로 인해 어려움을 겪을 저소득 취약계층의 월동준비 및 주거개선 지원에 나선다.
귀뚜라미그룹(회장 최진민)은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함께하는 ‘제12회 워밍업 코리아(Warming Up! Korea) 연합 봉사 활동’을 16일부터 매주 1회씩 총 3차례에 걸쳐 대대적으로 전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행사는 귀뚜라미그룹과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지역사회의 소외된 취약계층을 돕고자 마련한 생활밀착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2007년 발족한 후 한해도 거르지 않고 12년째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워밍업 코리아 연합 봉사단’은 100여 명 규모로, 귀뚜라미그룹과 한국가스안전공사의 임직원 및 직원 가족들과 겨울에 특히 중요한 가스 및 보일러 시설을 점검할 가스안전요원과 보일러 전문가가 참여한다.
봉사 첫날 워밍업 코리아 연합 봉사단은 경기도 파주에 있는 장애인 직업재활 및 생활보호 시설을 찾아 쌀과 휴지, 세탁세제 등 생필품을 전달하고, 김장과 청소, 시설점검 등 각종 노력봉사를 진행한다.
이를 시작으로 3주간 지역사회 장애인, 독거노인, 저소득가정 등 열악한 환경에 놓인 소외된 취약계층을 방문해 김장김치 나누기, 낡은 벽지와 장판 교체, 대청소, 빨래 등의 봉사 활동을 하며 구슬땀을 흘릴 예정이다.
귀뚜라미 관계자는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동안 거주하는 분들이 불편하지 않게 신속하게 시설정비 등을 마쳐야 해서 육체적으로는 힘들지만 봉사가 끝나고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면서 매번 많은 보람을 느낀다.”라면서 “더불어 사는 사회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봉사 활동에 솔선수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귀뚜라미그룹은 1985년 귀뚜라미문화재단을 설립해 33년간 다양한 장학 및 교육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2003년에는 문화재단에서 진행해 온 사회봉사 활동을 강화하고자 귀뚜라미복지재단을 설립해 김장, 도배, 장판과 같은 노력 봉사 외에도 의료비 지원, 난방시설 지원 사업 등으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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