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 6대 '관광특구’ 빅데이터 분석해 소상공인 상권 살린다

19일, 서울신용보증재단-서울관광재단 ‘관광상권 공동연구 업무협약’ 체결
빅데이터 활용, 관광객 유동인구, 시기별 이동 및 소비패턴 분석
관광특구의 관광효과 분석 통해 서울시 관광상권 소상공인에게 사업모델 제시
2018-11-19 13:51:42

서울신용보증재단(이사장 한종관)과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이재성)이 빅데이터를 활용해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연구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19일 오전 서울신용보증재단에서 ‘소상공인 지원 및 관광활성화를 위한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같이 밝혔다.

서울신용보증재단이 ‘서울시 우리마을가게 상권분석서비스’가 보유한 내·외국인 유동인구, 신용카드 기반 추정매출액 등 관광특구 현황분석에 필요한 빅데이터를 지원하고, 서울관광재단은 이를 활용해 내·외국인 관광객 방문이 많은 6대 관광특구에 대한 관광효과를 연구하기로 합의하였다.

두 재단은 앞으로 관광특구 내 창업 및 폐업률 변화, 내?외국인 관광객 소비패턴, 요일?계절별 관광객 이동패턴 등을 분석해 관광효과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할 계획이다.

서울은 내?외국인 여행객 방문비중이 높고, 최근 관광활동 다변화로 관광특구뿐만 아니라 골목상권, 전통시장 등으로 관광상권이 지속 확대되고 있다. 이런 추세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해 관광업계와 소상공인들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사업의 목표다.

서울신용보증재단 한종관 이사장은 “서울시 우리마을가게 상권분석서비스가 보유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관광상권을 분석하여 서울시 소상공인들의 생존력을 높이는 데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서울관광재단 이재성 대표이사는 “양 재단 간의 협력을 통해 기관의 상생을 도모하고, 그 효과가 관광업계와 서울시민에게 미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코인과세 폐지하라"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이 연일 최고가를 경신하면서 과세 도입 문제가 뜨거운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당초 2022년 1월 도입 예정이었던 가상자산 과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