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추석 앞두고 협력업체에 납품대금 조기 지급... 312개사, 1천억 규모

2018-11-22 22:42:03
사진 제공=이마트
사진 제공=이마트

이마트가 추석을 앞두고 중소 협력업체에 납품 대금을 조기에 지급하기로 했다. 312개 협력사, 총 1000억원 규모에 달한다.

이마트는 중소협력업체들이 명절을 앞두고 임금과 상여금, 원자재 대금 등을 집행하는 데 있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하기 위해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이마트는 다음 달 28일 정산 예정인 납품대금을 8일 앞당겨, 추석 연휴 전인 9월 20일 지급할 계획이다.

이마트는 지난해 설과 추석에 각각 1400억원·1100억원을, 올해 설에는 1500억원을 중소 협력사에 조기 집행했다. 이마트는 2008년부터 협력업체 납품 대금을 전액 현금으로 지급하고 있다.

이마트 관계자는 "협력업체 도움으로 회사가 성장할 수 있었던 만큼 앞으로도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코인과세 폐지하라"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이 연일 최고가를 경신하면서 과세 도입 문제가 뜨거운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당초 2022년 1월 도입 예정이었던 가상자산 과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