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터뉴스(BDN: BigDataNews)의 소셜메트릭스 분석 결과에 따르면 11월 셋째주 자유한국당 버즈는 5만2207건을 기록하며 전주대비 42.6%p 큰 폭으로 감소해 민주당과의 격차가 더욱 벌어졌다.
트위터에서는 여권성향의 대형 트위터리언들의 활동이 활발해 한국당에 대한 버즈는 부정적인 내용이 많았으나, 이와 대조적으로 뉴스 댓글 여론에서는 긍정적인 여론이 우세했다.
댓글 많은 뉴스 상위 10개중 4개가 홍준표 전 대표의 발언을 인용한 기사였다. 이중 20일자 뉴스1의 <홍준표 정치복귀 선언…"좌파 광풍 시대 끝내겠다"> 기사에는 1만2264건의 댓글이 달려 누리꾼들의 높은 관심도를 반영했다. 이 기사에는 1만7471개의 표정이 달렸는데, ‘좋아요’가 74.4%, ‘화나요’가 24.5%를 차지했다.
기사는 홍 전 대표가 페이스북을 통해 "최근 국민들의 절반 이상이 대선이나 지방선거 때의 홍준표 말이 옳았다는 지적에 힘입어 다시 시작하고자 한다. 정계를 떠난 일이 없기에 정계 복귀가 아니라 현실 정치로의 복귀라고 해야 정확 할 것"이라며 복귀 의지를 밝혔다는 내용이었다.
높은 호응을 얻은 댓글들은 홍 전 대표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가 많았다. 대체로 많은 댓글들이 ‘홍준표는 싫지만 지금은 지지한다’는 내용으로 압축될 수 있어 누리꾼들의 미묘한 변화를 엿볼 수 있었다.
- 나는 이 분의 거친 솔직함이 좋다. 한때 남.북.미 평화회담으로 인해 위기도 있었지만 모래시계 검사는 모래성처럼 그렇게 쉽게 허물어지지 않았다. 자신의 신념과 주관이 뚜렷하기 때문이다. (후략) (공감 23)
- 홍준표가 직선적으로 좌파들 뜨끔하게 하는걸 막말프레임 씌우는데... 듣고보면 틀린말은 하나도 없음... 경제든 정치든... 좌파 얼뜨기들 다 망할때까지, 촛불선동된 어벙이들 손가락 자르고 싶을듯 ㅠㅠ (공감 19)
- 레드준표 개꼴똥 맞긴 맞는데 지금 엉망진창된 나라 뒤집으려면 O밖엔 생각이 안난다. 일단 적와대에 불질러버리고 다 척결하고 제발 민생 좀 도와줘라 (공감 18)
- 나도 홍준표처럼 막말하고 교양없고 궁시렁거리기나 하는 정치인은 그냥 영원히 은퇴하기를 바랐지만 지금 문재인정권의 무능함과 아집으로 경제파탄내고 그것으로 모자라 국가 기본적인 방어시설마저도 다 허무는 상황에서 차라리 홍준표가 옳았구나 싶다. (후략) (공감 18)
◇ 댓글여론, 한국당 보이콧 ‘세금 아깝다’
지난 19일 한국당의 국회일정 보이콧에 대한 기사에도 많은 댓글이 달렸다. 뉴스1의 <김성태 "오늘부터 국회 일정 전면 보류"…보이콧 선언> 기사에는 3027건의 댓글이 달렸다. 이 기사에 대한 누리꾼들의 감성반응은 ‘좋아요’ 42.4%, ‘화나요’ 56.5%로 집계돼 팽팽한 분위기 속에 부정감성이 다소 높았다.
댓글 내용역시 한국당의 보이콧에 대해 찬반이 팽팽히 맞섰으나 한국당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이 다소 높았다.
<보이콧 찬성>
- 더불어공산당 지지하는것보다 자한당 고쳐 쓰는게 현명한 선택이다 (공감 16)
- 민주당이 고용세습비리조사를 안하겠다고 해서 김성태가 보이콧한다는 기사인데 왜 욕하는 거죠? (공감 16)
- 한국당 이건 잘하고 있네 더불당OO들 국민을 무시하고 지들멋대로 하는짓은 진짜 화난다 (공감 11)
<보이콧 반대>
- 자한당 의원들 모두 월급 압류하시기 바랍니다. 일도 안하는데 세금은 왜 쳐드시남?? (공감 14)
- 다음 선거때 보자 니들은 한명도 안 남을줄 알아라 (공감 13)
- 무노동 무임금이다~~이 세금충들아~~~그리고 영원히 국회에 돌아오지 말거라 (공감 13)
? 분석기간 : 2018.11.18. ~ 11.24.
? 분석매체 : 트위터, 블로그, 커뮤니티, 인스타그램, 뉴스
? 검 색 어 : 자유한국당, 한국당, 자한당
? 비 고 : 버즈는 욕설을 제외하고 원문 그대로 인용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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