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렌탈케어, 11월 공기청정기 렌탈 신규가입 181% 증가

산업계 전반 공기청정기 수요도 늘어… “신제품 앞세워 시장 공략 강화”
2018-11-30 07:57:43
현대렌탈케어 모델들이 신제품 '현대큐밍 더블에어 공기청정기' 를 소개하고 있는 모습. 사진= 현대렌탈케어
현대렌탈케어 모델들이 신제품 '현대큐밍 더블에어 공기청정기' 를 소개하고 있는 모습. 사진= 현대렌탈케어

현대렌탈케어가 11월 들어 공기청정기 렌탈 서비스 신규 가입 계정이 181%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3개월간의 공기청정기 렌탈 신규 가입 계정 증가 추이를 분석한 결과, 지난 9월과 10월 공기청정기 신규 가입 계정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55%, 89% 증가했는데, 이달(11월1일~28일) 들어 신규 계정이 3배 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렌탈케어 관계자는 “과거 황사가 심할 때만 사용하던 공기청정기가 24시간 사용하는 ‘생활밀착형 가전’으로 자리 잡은데다, 10월 말부터 미세먼지 농도가 연일 나쁨 수준을 보이자 공기청정기를 찾는 고객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렌탈케어는 지난 3월 업계 최초로 프리미엄형(HA-830)과 고급형(HA-831)을 동시에 이용하는 고객에게 1대 가격에 2대를 제공하는 파격 패키지 상품을 내놨다. 최근엔 고성능을 강조한 신형 공기청정기 제품을 선보이며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현대렌탈케어가 이달 초 선보인 신제품 ‘큐밍 더블에어 공기청정기(HA-870)’는 한국공기청정협회의 CA인증 및 학교용 공기 청정기 인증을 취득했으며, 약 104.7㎡(약 31.7평)의 면적에 걸쳐 공기 정화가 가능해 가정 외에도 학교나 사무실, 병원 등에서도 사용하기 적합한 모델이다. 특히, 일반 공기청정기 보다 2배 많은 8개의 필터를 적용해 집진 및 청정기능을 높였다. 필터도 초미세먼지 보다 미세한 0.3μm 입자의 먼지들까지 걸러낼 수 있는 ‘H13등급의 헤파필터’를 적용했다.

현대렌탈케어 관계자는 “올 겨울에도 대기 질이 좋지 않을 거란 전망이 나오고 있어 연말까지 B2C·B2B 공기청정기 판매 확대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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