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렌체 거리 재현… 롯데 프리미엄아울렛 기흥점 오픈

가족과 함께하는 힐링 매장… 차별화된 컨텐츠 제공
300여 브랜드, 서핑샵, 펫파크, 골프 테마존 등 확충
2018-12-06 08:47:26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기흥점  전경. 사진= 롯데쇼핑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기흥점 전경. 사진= 롯데쇼핑

롯데쇼핑이 오는 6일 경기 용인시 기흥구 고매동에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기흥점’을 개점한다고 5일 밝혔다.

롯데쇼핑 측은 ‘프리미엄 아울렛 기흥점’은 주변에 상업시설이 없고 자연 경관이 뛰어나다는 이점을 살려 '자연을 담은 쇼핑 놀이터'로 콘셉트를 정해 가족과 함께 휴식할 수 있는 쇼핑공간으로 조성했다고 설명했다.

롯데쇼핑 이정혜 디자인 실장은 "피렌체 'from pitti to uffizi' 콘셉트로 피렌체 거리를 재현한 쇼핑몰"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피렌체에서 태어난 피노키오 조형물도 볼거리"라며 "아울렛 내 피렌체 관련 조형물과 미술장식품 등도 눈여겨 볼만하다"고 설명했다.

롯데쇼핑은 프리미엄 아울렛 기흥점은 동탄 신도시, 수원, 분당까지 30분내 접근이 가능하며 서울, 경기권에서 60분 이내 접근이 가능해 많은 고객 수요를 예상하고 있다. 규모는 부지면적 15만m2 (4만5000평), 연면적 18만m2(5만3000평), 영업면적 5만m2(1만5000평)에 달하며 명품부터 리빙까지 약 300여개 브랜드가 선보여질 예정이다. 주차공간은 약 3000대가 가능하다. 일일 회전률로 계산하면 하루 최대 1만5000대가 주차 가능하다고 롯데쇼핑 측은 설명했다.

기흥점은 지하 2층부터 2층까지 총 4개층으로 이뤄졌다. 지하 2층에는 ‘코치’, ‘마이클코어스’ 등의 해외 명품과 ‘타임’, ‘마인’, 산드로’, ‘마쥬’ 등의 주요 컨템포러리 의류가 들어선다. 지하 1층은 ‘보브’, ‘시스템’, ‘듀엘’ 등의 영캐주얼 상품군과 구두, 피혁 매장이 준비됐다. 

1층엔 아웃도어, 아동, 스포츠 전문관으로 데상트, 언더아머 등 스포츠 브랜드 11개 매장과 ‘내셔널지오그래픽’, ‘디스커버리’, ‘노스페이스’ 등 12개의 아웃도어 매장 그리고 ‘파리게이츠’, ‘마크앤로나’ 등 18개의 골프 브랜드가 들어선다. 최상층부인 2층은 중국 마라탕 전문점 ‘홍리 마라탕’, 두부 요리 전문점 ’만석장’ 등 13개의 식당가 매장과 라이프스타일 서점, 토이저러스, 키즈 카페 등 체험형 컨텐츠로 꾸며진다. 

롯데쇼핑은 내부 콘텐츠도 기존 아울렛과 차별화를 뒀다고 강조했다. 우선 최초 선보이는 콘텐츠로 ▲실내 서핑샵 ▲숲 모험 놀이터 ▲캠핑용품 직수입 전문샵 ▲최초 중고서적 전문브랜드 입점 등이 있다. 최대로 선보이는 컨텐츠로 ▲다년차 재고투입 최대 ▲아시아 최대규모 나이키 매장(600평) 등이다.

이와 함께 세계 최초 ‘라코스테’ 팩토리 매장,‘골프존 마켓’, 인·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 상품 편집샵 ‘엘큐엘(Le Quartier Latin)’ 매장 등도 자리하고 있다.

한편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기흥점에서는 그랜드 오픈을 기념해 ‘126! 경품 페스티벌’을 진행해 오는 6일부터 16일까지 기흥점을 방문한 엘포인트 고객 중 이벤트에 참여 한 고객에 한해 1등 ‘이태리 가족(4인) 여행 상품권’, 2등 ‘75인치 삼성 TV’, 3등 ‘진에어 말레이시아 휴양지 조호르바루 가족(4인) 항공권’ 등의 경품을 제공한다.

다양한 이벤트도 펼친다. 오는 8일 오후 3시에는 배우 정상훈, 9일 오후 2시에는 모델 한현민, 16일 오후 2시에는 키즈 컨텐츠 유투버 ‘헤이지니’의 팬미팅이 열린다. 더불어 15일 오후2시에는 프로 골프 선수 김효주, 장수연, 하민송 선수등이 참석해 팬사인회를 진행하고 16일 오후 1시에는 골프존 마켓내에서 장타·퍼팅 대회가 열린다. 

노윤철 롯데아울렛 영업본부장은 “아울렛 기흥점의 경우 주변에 상업시설이 없고 자연 경관이 뛰어난 점을 이용, 기존과는 차별화된 컨텐츠를 갖춘 자연친화형 아울렛으로 설계했다”며 “1차 상권인 동탄, 용인, 수원 지역 내에 약 250만명이 거주하고 있고 연간 500만명 이상 방문할 것으로 예상돼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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