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현지 시간), 뉴욕의 롯데뉴욕팰리스가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Forbes Travel Guide)'에서 선정한 ‘연말 최고의 호텔 20’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는 1958년에 창간한 세계적인 럭셔리 여행 평가 전문지로 ‘호텔판 미쉐린 가이드’로 불린다.
롯데뉴욕팰리스는 시드니의 포시즌스 호텔, 보스턴의 인터컨티넨탈 호텔, 뮌헨의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 등 세계적인 유명 체인 호텔들과 함께 이름을 올리며, 최고급 호텔로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1882년 세워진 롯데뉴욕팰리스는 미국의 대표적인 호텔로 130년 넘는 역사를 자랑한다. 지난 2015년 호텔롯데가 인수한 이후 높은 객실 가동률을 유지함은 물론이고, 매년 유엔총회가 열릴 때 마다 ‘제2의 백악관’으로 불릴 정도로 미국 내 정관계에서 이미 핫한 장소가 되었다. 최근 ‘세기의 외교 이벤트’로 불리며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었던 한미정상회담과 미일정상회담 역시 성공적으로 유치하며 화제가 됐다.
또한 작년 4월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매력적인 호텔 21’에도 선정된 바 있으며, 지난 2월에는 미국의 저명한 시사 주간지 ‘유에스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US News & World Report)’가 주관한 ‘2018년 뉴욕 최고의 호텔’ 3위에 오르는 등 국내 대표 토종 호텔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세계 경제의 중심지 뉴욕에서 높여가고 있다.
김정환 롯데호텔 대표이사는 “세계적인 유명 체인호텔의 각축장인 뉴욕에서도 롯데호텔이 그 가치를 인정 받아 매우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롯데호텔을 찾은 고객분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해 글로벌 리딩 호텔 브랜드로의 도약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