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터뉴스(BDN: BigDataNews)가 소셜 메트릭스로 분석한 결과 12월 첫 주(2일~8일) ‘문재인 대통령’(검색어 ‘문재인’, ‘문 대통령’, ‘대통령’ 포함)에 대한 온라인 언급량은 40만 8278건으로 전 주 41만 6795건보다 조금 줄었다. SNS 매체별로는 트위터가 38만 1347건으로 가장 많았고, 뉴스 1만 1336건, 커뮤니티 7866건, 블로그 4833건, 인스타그램 2896건 등이었다.
◆ 文 뉴질랜드 국빈방문...환영 동포 인터뷰 동영상, 이슈트위터 1위
이 기간 가장 핫했던 이슈 트위터는 청와대 공식 트위터(TheBlueHouseKR)의 3일자 “문재인 대통령의 뉴질랜드 국빈방문을 환영하는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쏟아지는 빗줄기도 아랑곳 않았던 동포들의 마음과 그 앞에 두 손 모은 대통령의 감사. 따뜻했던 순간을 영상으로 담았습니다.https://twitter.com/TheBlueHouseKR/status/1069548993204514817/video/1”로 4785회 리트윗 되며 대통령에 대한 언급량을 높였다.
링크는 G20 정상회의가 열린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를 떠나 뉴질랜드에 도착하는 문재인 대통령을 기다리는 동포들을 인터뷰한 동영상이다.
더불어민주당 박광온(parkkwangon) 의원이 3일 올린 “문재인대통령이 검찰출신이 맡아오던 민정수석을 학자 출신에게 맡긴 것은 깊은 뜻이 있습니다. 조국 민정수석이 해야할 일이 아직 많습니다.”도 4415회 리트윗 됐다.
4일 귀국한 문 대통령은 의전비서관의 음주운전, 특별감찰반 비위 등 최근 드러난 청와대 기강 해이에도 인사 조치가 아닌 개선방안 강구 지시로 조국 수석에 대한 신임을 표시한 바 있다.
◆ KBS 김제동, 김정은 위인맞이 환영단장 인터뷰...“곳곳에 간첩” 등 댓글 2만8499개
댓글이 많이 달린 인기 뉴스 1위는 6일자 중앙일보 「KBS '오늘밤 김제동' 김정은 찬양 여과없이 방송 논란」으로 KBS 시사프로그램 ‘오늘밤 김제동’이 4일 ‘김정은 위인 맞이 환영단’의 김수근 단장을 인터뷰한 것을 놓고 벌어진 논란을 보도했다.
김 단장은 지난달 26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열렬한 팬”이라고 소개한 뒤, “김 위원장의 방문을 환영한다. 나는 공산당이 좋다”고 말한 인사다.
그는 방송에서도 “우리 정치인들에게 볼 수 없는 모습을 봤다. 겸손하고, 지도자의 능력과 실력이 있고, 지금 (북한) 경제발전이나 이런 모습을 보면서 정말 팬이 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 뉴스는 뜨거운 관심을 모으며 2만 8499개의 댓글이 달렸다.
누리꾼 qotj****의 댓글 “난 어릴때 간첩이란게 거짓말인줄알았는데 최근 정말 대한민국에는 국가안보를 무너뜨리는 간첩들이 곳곳에 존재한다는사실을 깨달았다”는 3만 3024개의 공감(비공감 1068개)를 받아 이 기사에 대한 댓글킹에 올랐다.
“남북철도위원장 김미화랑 오늘밤김제동 김제동만 보면 내로남불의 전형적인 예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런 애들이 블랙리스트 타령한거 생각하면.”(pete****)은 공감 2만 1235개(비공감 373개), “아무리 대통령이 친북성향이라지만 공산당과 김정은을 좋아한다고 광화문광장에서 말하여도 표현의자유라고 하는건 정말 아닌것같다 지금도 대한민국 20대남성들은 최전방에서 대한민국을 지키고있는중인데..”(qotj****)도 공감 2만 106개(비공감 275개)를 얻으며 이 기사와 댓글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을 증명했다.
이 기사에 대한 네티즌들의 감성 반응은 ‘화나요’가 3만 6333개로 ‘좋아요’ 488개를 압도했다.
◆ 文, “국내 질문 안 받는다”...“기가 차네” 등 댓글 2만 3795개
인기 뉴스 2위도 중앙일보 기사였다.
3일자 「文, 경제 성과 묻자 "국내 질문 안받는다" 반쪽 간담회」는 문 대통령이 취임 후 3번째 기내 기자간담회에서 청와대 특별감찰반 전원 교체를 비롯한 국내 현안에 대해 아무 답변을 하지 않았다는 내용이다.
이 기사에는 2만 3795개의 댓글이 달렸다.
“기가차네 저딴게대통이라니”(cis4****)는 2만 8579개의 공감을 얻었다. 비공감은 5310개였다.
“와 사람이냐? 365일 오직 북한 이럴려고 대통령선거 두번이나 나온거냐? 벼룩도 낯짝이 있거늘.. 최악중에 최악이네..”(hans****, 공감 1만 7448개, 비공감 3376개), “국민 생활에는 관심도 없고, 지 하고 싶은 북한만 얘기만 하네. 기자 회견도 제가 잘했지요? 하고 답정해 놓고 하냐? 쯧, 저런 정신병자가 대통령이라고 설치니 나라가 제대로 돌아갈리 있나.”(whal****, 공감 1만 3331개, 비공감 2629개) 등 비판적 댓글이 공감을 많이 얻었다.
대통령의 ‘불통’을 지적한 이 기사에 대한 누리꾼들의 감성 반응은 ‘화나요’ 3만 842개, ‘좋아요’ 1321개였다.
◆ ‘문재인’ 연관어 1위는 ‘뉴질랜드’...‘조국’ 6위, ‘기자’ 12위
검색어 ‘문재인’의 연관어 1위는 ‘뉴질랜드’로 7만 9152건의 버즈량을 보였다.
이어 ‘청와대’(6만 8562건), ‘민주당’(5만 7211건), ‘이재명’(5만 742건), ‘국민’(5만 451건) 등이 주요 연관어에 올랐다.
논란이 된 민정수석 ‘조국’(6위)도 4만 7570건의 버즈량을 기록하며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었고
기내 간담회 기사 등으로 ‘기자’도 3만 4371건을 기록하며 12위에 랭크됐다.
‘회담’(4만 5275건), ‘정상회담’(4만 313건), ‘김정은’(3만 1152건) 등 답방과 정상회담 여부도 뜨거운 이슈 중 하나였다.
◆ 감성어 비율, 긍정 39.5% 부정 37.0%로 비슷
한 주일간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감성어 비율은 긍정 39.5%, 부정 37.0%로 비슷했다. 중립은 22.0%, 기타 1.5%였다.
◆ 긍정 감성어 1위는 ‘평화’(1만 9691건), 부정어는 ‘적폐’(9454건)
전주에 이어 긍정 감성어 ‘평화’가 1만 9691건으로 가장 많은 언급량을 기록했다.
‘지지하다’는 9190건, ‘바라다’ 8213건, ‘믿다’ 7249건, ‘잘하다’ 6888건이 언급되며 긍정 감성어 상위권을 형성했다.
2위 ‘지지하다’가 언급된 이슈 트위터 1위(누리꾼 inkivaar*****)는 4일 “요새 민쥬당 하는거 보면 진쨔 한숨나오고 내가 왜 이러케 까지 에너지를 들이면서 지지해야하나 싶은데 전에 노무현대통령이 했던 말로 다잡고 있다. "정치가 썩었다고 고개를 돌리지 마십시요. 낡은 정치를 새로운 정치로 바꿀 수 있는 힘은 국민 여러분에게 있습니다"”로 512회 리트윗 됐다.
“文대통령 "믿어주길 바란다. 정의로운 나라 꼭 이루겠다" http://www.viewsnnews.com/article?q=163879 문재인 대통령님 언제나 믿고 지지하고 응원합니다.”라며 변함없는 ‘지지’를 보낸 트윗(2일, 누리꾼 akfrdmsgk*****)도 488회 리트윗 됐다.
부정 감성어 1위는 ‘적폐’로 9454건의 버즈량을 올렸다. ‘부담’(8628건), ‘힘들다’(7954건), ‘의혹’(5636건), ‘비판’(5596건) 등이 뒤를 이었다.
‘부담’은 CBS 변상욱 기자의 4일 트위터 “조 수석이 사의표명하고 문 대통령이 반려하면 화살은 대통령에게로 겨눠질텐데 무슨 부담을 덜라고하는건지. 보수야당의 타초경사에 걸려든셈. 이정도 툭툭 치고 겁주면 누군가 못견디고 튀겠지 노린건데. 조응천, 조국 사퇴 소신 유지.."대통령 부담 덜어줘야" | 다음뉴스 https://news.v.daum.net/v/20181203163420485”가 914회 리트윗 되는 등 조국 민정수석의 사퇴를 주장한 조응천 민주당 의원에 대한 언급 트위터가 주로 버즈량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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