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터뉴스(BDN: BigDataNews)의 워드미터 분석결과에 따르면 네이버 뉴스는 20일 총 4422건의 기사가 발생했고, 23만2285개의 댓글이 달려 기사당 평균 52.5개의 댓글을 기록했다.
◇ 가장 많은 댓글이 달린 기사는?
20일 기사 중 가장 많은 댓글이 달린 기사는 뉴스1의 <'젠더 갈등'에 文대통령 "극단 대립·혐오 바람직하지 않아"> 기사로 5570개의 댓글이 달렸다. 이 기사에 대한 누리꾼들의 표정은 총 9566개 달렸는데 ‘화나요’가 7622개로 전체 표정 중 80.1%를 차지했다.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중 공감을 많이 얻은 댓글 10개를 분석한 결과 10개 모두 부정적인 의견이었다. 30대 남자와 20대 남자의 댓글이 전체 댓글 중 48%로 산출됐다.
- 또말바꾸는봐ㅋㅋㅋㅋㅋㅋㅋ대선토론에서 홍준표가 문재인한테 동성애반대하십니까? 물어보니 싫어합니다래놓고 홍준표가 싫어하는거말고 찬성하냐반대하냐 물어보니 합법화반대합니다 이래놓고 홍준표 말이다맞았음 사람들아 대선토론에서 홍준표하고 문재인 말하는거 들어보셈 홍준표말이 다맞음 (공감 26)
- 문재인은 일터지면 꼭 남일 이야기 하듯이 말하네 ㅋㅋ 옆에서 지는 깨끗한척 아닌척 다하고 ㅋㅋㅋ 쏙빠짐 .. 지금까지 보여준 행보는 전부 다 그랬음 책임감이란 눈꼽만큼도 찾아볼 수도 없고 그냥 뭔가 잘못되면 남탓하기바쁨 저게 대통령인지 ㄹㅇ 의문이든다 (공감 23)
이 밖에 연합뉴스의 <"김성태 딸 KT 특혜채용 의혹"…金 "허무맹랑한 소설"> 기사에는 5061개의 댓글이 달리며 2위를 기록했고, 이데일리의 <택시기사 12만명 국회 앞 집회…"카풀 서비스 없던 일로 해라"> 기사에는 4896개의 댓글이 달려 3위를 기록했다.
한편 뉴스1의 문재인 대통령 ‘젠더갈등’ 관련 발언 기사는 ‘화나요’가 7662개 달리며 ‘화나요’ 많은 기사 1위에도 랭크됐다.
◇ 이언주 KBS 비판 기사에 ‘좋아요’ 가장 많아
이날 가장 많은 ‘좋아요’가 달린 기사는 파이낸셜뉴스의 <이언주 “KBS, 너나 잘해!... 조중동은 ‘취재’라는 걸 한다”> 기사였다. 이 기사에는 총 8993개의 표정이 달렸는데 이중 ‘좋아요’가 7587개로 84.4%를 차지했다. 바른미래당 이언주 의원의 발언이 누리꾼들로부터 연일 큰 호응을 끌어내고 있다. 댓글은 40대 남자들이 가장 많이 달았다.
댓글은 4105개 달렸는데 주로 KBS와 MBC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들과 함께 이의원을 응원하는 내용도 상대적으로 높은 공감을 얻었다.
- 난 요즘 kbs 보지 않음, 이것도 공영방송이라고~~~조선중앙통신이다 (공감 128)
- 누가 비판할까 생각했는데 맞는말이다 2틀전 출근하면서 들어보니 kbs기자가 나와서 청화대를 너무 비판한다고 옹호하면서 조중동을 비판하는 말을 들었다 어떻게 그런말을 할 수가 있는가 정권의 하수인으로 변했다 수신료 폐지해야한다 (공감 87)
- 전 kbs고 mbc고 안본지 오래됨.jtbc는 당연히..언론이 제기능을 못하면 쓰레기보다 못함. (공감 67)
- 이언주 응원합니다. 할 말 하는 이언주 당신이 진짜 보수 입니다. 보수보수하고 떠도는 사람들아 이언주에게 모여라.사이다, 콜라같은 발언 응원 합니다. (공감 49)
이밖에 연합뉴스의 <한국당, 靑특감반 총공세…"임종석·조국 등 검찰 고발"(종합)> 기사에는 3499개의 ‘좋아요’가 달리며 2위를 차지했고, 세계일보의 <제2의 폐족 "도덕적 오만"…文정부 향한 학계의 충고> 기사에는 2998개의 ‘좋아요’가 달리며 3위를 차지했다. 이 기사의 ‘좋아요’ 비율은 94.2%로 집계됐다.
◇ 택시 업계 파업에 누리꾼들 ‘싸늘’... 관련 댓글들 높은 공감 얻어
이날 누리꾼들의 공감을 가장 많이 얻은 댓글들은 택시 업계 파업에 관한 기사들의 댓글들이었다. 공감을 많이 얻은 댓글 상위 10개 중 4개가 이 주제에 관한 기사였다. 이데일리의 <택시기사 12만명 국회 앞 집회…"카풀 서비스 없던 일로 해라"> 기사에 달린 댓글이 가장 많은 공감을 얻었고, 이어 KBS의 <택시업계 24시간 총파업 돌입…시민들 출근길 불편> 기사에 달린 댓글들도 높은 공감을 얻으며 2위에 랭크됐다.
댓글 내용들은 전반적으로 택시 업계 파업에 대해 부정적이었다. 특히 승차거부에 대한 언급이 자주 눈에 띄어 이에 대해 누리꾼들의 반감이 큰 것으로 보였다.
- [이데일리] 카풀 환영합니다! 빠른도입 부탁드려요! (공감 9741)
- [KBS] 출근길 아주 쾌적했습니다! (공감 8701)
- [이데일리] 물론 저들의 주장도 일리는 있다. 자가용으로 쓰는 차를 이용해서 운수업 비슷하게 한다는게 제도적으로도 좀 문제가있고, 특별한 제한없이 신청하면 카풀할 수 있다는것도 문제의 소지가 있다. 다만 국민여론이 이렇게 까지 온 데에는 본인들이 일삼았던 승차거부가 큰 몫을했다는거 (공감 6521)
- [이데일리] 택시 안타기 운동전개 합니다.... 굿 손 눌러주세효~~~ (공감 6050)
이밖에 연합뉴스의 <정부, 빚갚을 능력 잃은 성실 상환 자영업자에 '채무감면' 도입> 기사 댓글도 높은 공감을 얻으며 공감순 3위를 기록했다.
- 채무감면? 진짜 아마추어도 이런 아마추어가 없구나... 와... 탄핵얘기가 나오는것도 이해가 가네 (공감 8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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