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뉴스] 몰락한 ‘베네수엘라’ 기사... 포퓰리즘 비판 댓글에 높은 공감

12월 23일 네이버 뉴스 1747건, 댓글 14만5480개
2018-12-24 13:47:34

빅터뉴스(BDN: BigDataNews)의 워드미터 분석결과에 따르면 네이버 뉴스는 23일 총 1747건의 기사가 발생해 전주 대비 6.5%p 증가했고, 14만5480개의 댓글이 달려 전주 대비 2.1% 감소했다. 기사당 평균 댓글은 83.3개의 댓글을 기록하며 상대적으로 높은 관심도를 보였다.

표=전주대비 기사·댓글 증감 현황
표=전주대비 기사·댓글 증감 현황

 

◇ 가장 많은 댓글이 달린 기사는?

23일 기사 중 가장 많은 댓글이 달린 기사는 중앙일보의 <울고싶은데 뺨 맞은 日···"미군이면 韓 격침" 막말까지> 기사로 4905개의 댓글이 달렸다. 이 기사에 대한 누리꾼들의 표정은 총 3824개 달렸는데 ‘화나요’가 3439개로 전체 표정 중 89.9%를 차지했다.

기사는 지난 20일 동해상에서 북한의 표류어선을 수색하는 과정에서 우리 해군 함정이 일본의 초계기를 겨냥한 데 대해 일본 정부의 강경한 반응을 전하는 내용이었다.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중 공감을 많이 얻은 댓글 20개의 내용을 보면 일본의 강경대응을 비판한 내용이 10개를 차지했고, 우리측의 대응에 대해 부정적인 내용이 10개를 차지했다.

<일본 정부에 부정>

  • 이건 정치적이용이다. 아베의 지지율이 떨어지는 가운데 반한감정을 이용해 시선을 분산시키는거지.. 너무나도 민감하게 반응하는거 보면 캥기는게 잇으니 저러지.. 상대하지말자 (공감 4968)
  • 조난당한 선박을 구하기위해 모든조치를 한건데, 쪽바리들 웬 난리?? 어의없는게 여기 악플러 댓글들 일본편 드는겨?? 우리정부말보다 일본편 드는 니들은 뭐니?? (공감 1867)

<한국 정부에 부정>

  • 미국에 버림받고 일본도 버리고 혼자 중국몽꾸고있고 ㅂㅅ 같은 정권 (1867)
  • 왜 긁어 부스럼을 만들까.. 우리나라 어선이 조난된거도 아닌데 거기까지 쫓아가서 구조하는 저 머저리 같은놈들은 도데체 대가리가 명태 대가린가.? 아~기름 아까워라.. 해군이 OOO 문재인이 닮아서 큰일이네.. (공감 1608)

이 밖에 조선일보의 <'김정은 환영'...빨간꽃 들고 이젠 '거리 행진'까지> 기사에는 3172개의 댓글이 달리며 2위를 기록했고, 한국경제의 <준비 못한 5060, 인력시장에 '꾸역꾸역'…"한 달 절반은 공쳐요"> 기사에는 2725개의 댓글이 달리며 누리꾼들의 높은 관심이 집중됐다.

한편 위의 조선일보 기사는 ‘화나요’가 6159개 달리며 ‘화나요’ 많은 기사 1위에 랭크됐고, 중앙일보 기사 <뺨맞은 일본...> 기사는 ‘화나요’가 3439개 달리며 3위를 차지했다.

표=12월 23일 댓글 많은 기사 TOP5
표=12월 23일 댓글 많은 기사 TOP5
표=12월 23일 ‘화나요’ 많은 기사 TOP5
표=12월 23일 ‘화나요’ 많은 기사 TOP5

 

◇ 이언주 KBS 비판 기사에 ‘좋아요’ 가장 많아

이날 가장 많은 ‘좋아요’가 달린 기사는 머니투데이의 <이언주 "박원순, 본인 대권 실적 쌓기에 공무원 동원말라"> 기사였다. 이 기사에는 총 3614개의 표정이 달렸는데 이중 ‘좋아요’가 3372개로 93.3%를 차지했다. 기사는 바른미래당의 이언주 의원이 박원순 서울시장의 공약사업인 ‘제로페이’에 대해 부정적으로 언급한 내용이었다.

댓글은 1365개 달렸는데 주로 이 의원을 응원하는 내용이 다수를 차지했다.

  • 우파를 화나게 하려면 거짓말을 하면 되고 좌파를 화나게 하려면 진실을 말하면 된다. 좌파가 되려면 가장 중요한 것이 양심이 없어야 한다는 것이다. (공감 26)
  • 이런사람이 정치해야됨 정권에 상관없이 자기주관과 상식을 밀줄아는사람 그냥 정권만 잡으면 정부의 개처럼 돌변하는 JTBC언론사 등 개쓰렉이들이 판치는 나라에 진정한 양심적인 정치인이다 (공감 25)
  • 나는 이언주의원을 찾아서 주소를 옮겨서라도 찍어 주고 싶다 보면 볼수록 정말로 이쁘고 기특해서 업어주고 싶다 이언주 이쁜 것이 하는 말마다 하는 짓마다 이쁜 짓만 골라서 해요 이언주 전희경 강연재 같은 여장부 10분만 계신다면 국회와 나라가 확 달라질 것이다 (공감 25)

역이 머니투데이의 <전희경 "조국, '안면몰수석' 신조어 주인공 되지 않길"> 기사에는 1819개의 ‘좋아요’가 달리며 2위를 차지했는데 청와대 조국 수석을 정면 비판한 내용으로 이 역시 전 의원을 응원하거나 조국 수석에 대해 부정적인 댓글 내용이 다수를 차지했다.

  • 지금 기사가 뭘 뜻하는지? 청와대는 절대 자신들이 민간인 사찰 안한다고, 국정원, 기무사 사찰기능 다 없앴는데, 청와대 특감반에서 사찰을 해온 사실이 밝혀진것이다. 이건 조국 정도가 문제가 아니라 문재인이 OO감이라는거다. 제발 자유민주주의를 추구한다면 이런일에 분노할 줄은 알아야한다. 민주당 빠나 문빠라 할지라도... (공감 24)
  • 살다살다 조국처럼 뻔뻔한 OO은 첨 봤다. 자신이 연루된 사건인데 마치 남의 일 대하듯이 엉뚱한 소리나 지껄이고 언론사 편집국장한테는 갑질헸다지 ㅋㅋ 오만함이 하늘을 찌르는구나. 어떻게든 법망을 빠져나가려고 잔머리 굴리는 게 빤히 보이는 데 국민을 얼마나 우습게 보면 저럴까 싶다. 사법개혁?? 조국 OO가 무슨자격으로 사법개혁을 운운할 수 있는가? 당장 사퇴하고 사법처리를 달게 받으라 (공감 24)
표=12월 23일 ‘좋아요’ 많은 기사 TOP5
표=12월 23일 ‘좋아요’ 많은 기사 TOP5

 

◇ 최빈국으로 몰락한 ‘베네수엘라’ 소개 기사... 포퓰리즘 비판 댓글 높은 공감

이날 누리꾼들의 공감을 가장 많이 얻은 댓글은 머니투데이의 <[빨간날]무인주문기 앞에서 까막눈이 됐다> 기사로 외식업계의 디지털 무인화와 이로 인한 디지털 소회 현상에 대한 내용이었다. 

이 기사에는 댓글은 1602개 달렸는데, 이중 영어식 표기에 대해 부정적인 댓글이 6401개의 공감을 얻으며 1위에 랭크됐다.

  • 여기가 미국이냐? 도대체 이놈의 나라의 사대주의는 어디까지냐? 셀프 오더 타임? 어이가 없다. "스스로 주문 시간" 이렇게 한글로 써라. 멀쩡한 우리말 놔두고 왜 모든 말을 영어로 바꾸고 지랄이야. (공감 6401)

SBS의 <[취재파일] 한 달 월급이 달걀 1.5판?…베네수엘라 100만% 초인플레이션> 기사의 다수 댓글이 높은 공감을 얻었다. 기사는 남미의 중상위 소득국가였던 베네수엘라가 최빈곤 국가로 몰락하게 된 내용을 다뤘다.

이 기사에는 1826개의 댓글이 달렸는데 이중 상당수가 포퓰리즘에 대한 부정적인 내용과 함께 문재인 정부를 성토하는 내용이었다.

  • 세금복지 포퓰리즘의 끝판은 이렇게 된다. 세금복지정책으로 어떻게 경제성장을 하는가? 우리는 자원도 없는 나라인데. 전세계 경제학자들이 말도안되는 미칀 정책이라고 웃음거리된 소득주도성장? 더이상 언론장악과 쇼구라로 감출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빠돌정치에 이성을 상실한 아둔한 국민들아 정신 좀 차려라! (공감 5986)
  • 베네수엘라에 문재인같은 O이 하나 더 있는데 두 O의 정책이 매우 흡사해서 놀라움을 금하게 된다. 세계 최대산유국 부자나라에서 불과 5~6년만에 최대빈국으로 전락. 물가상승률 100만% 인상, 국민230만명 고국탈출 난민전락, 전 국민 쓰레기통 뒤지기. 전국민 몸무게 10kg 줄임. 공통점 1.소득주도성장 고집. 2.포퓰리즘. 3.반미. 4좌파. 5.최저임금 급격히 올리기. 6.무상복지. 7세금으로 공무원 늘리기. 8. 실업률 최악은 전정권 탓. 똑같지 않음? (후략) (공감 5416)
표=12월 23일 공감 많은 댓글 TOP10
표=12월 23일 공감 많은 댓글 TOP10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쿠팡, '블랙프라이데이' 개최

쿠팡이 '블랙프라이데이'를 통해 해외 인기 제품을 오는 12월 2일까지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자제품·건강식품·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