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2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같은 달 대비 1.3%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이 지난달 31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8년 12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4.35(2015=100 기준)로 2017년 12월(102.99) 대비 1.3% 상승했다.
생활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1.3%, 신선식품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6.6% 상승했다.
신선식품 중 신선어개(생선, 해산물)은 1.3%, 신선채소는 5.5%, 신선과실은 11.1% 각각 상승했다.
지출목적별 소비자물가지수는 식료품 비주류음료(4.2%), 음식숙박(3.1%) 등 9개 부문은 상승한 반면, 보건(-0.3%), 통신(-1.9%), 교통(-0.9%) 등은 하락했다.
품목성질별로는 상품은 1.1%, 서비스는 1.5% 각각 상승했다.
상품 중에서는 공업제품(0.1%), 전기수도가스(1.4%)에 비해 농축수산물(5.2%)가 높은 상승률을 보였고, 서비스 부문에서는 집세(0.3%), 공공서비스(0.1%)가 소폭 상승하는 동안 개인서비스(2.5%)는 상대적으로 상승폭이 컸다.
농축수산물 중 쌀(23.8%), 낚지(33.4%), 토마토(30.2%), 배(29.5%) 등 물가6%)가 올랐고, 양파(-31.2%), 달걀(-14.6%), 고등어(-7.0%), 돼지고기(-6.9%) 등은 내렸다.
공업제품은 침대(14.5%), 등유(11.2%), 빵(7.4%), 스낵과자(7.2%) 등이 상승했고, 헤어드라이어(-23.0%), TV(-10.4%), 건강기능식품(-6.4%), 휘발유(-5.8%) 등은 하락했다.
도시가스(3.5%), 상수도료(1.0%), 지역난방비(0.5%) 등 필수소비재는 전반적으로 상승했고, 주거물가는 전세가 0.9% 상승하는 동안 월세는 소폭 하락(–0.4%)했다.
국제항공료가 전년 동월 대비 5.8% 상승했고, 휴대전화료는 2.2% 하락했다.
아파트 등 공동주택관리비는 3.1%, 가사도우미료도 11.4%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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