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터뉴스(BDN: BigDataNews)의 소셜메트릭스 분석 결과에 따르면 한주간 바른미래당의 언급량은 워마드 논란으로 인해 발생했다.
4일 하태경 의원이 워마드에 올라온 게시물을 인용하며 “워마드는 페미니스트가 아니라 테러리스트 여성단체였다”고 강도 높게 비난한 바 있는데, 같은 날 이러한 내용이 워마드 성향의 누리꾼에 의해 인용되며 대량으로 리트윗됐다.
그 누리꾼은 트위터를 통해 “바른미래당 여자표 필요 없답니다”라며 하 의원의 워마드 비판 이미지를 게시했는데 이 내용이 2676회 리트윗 되면서 언급량을 끌어올렸다. 또 이로 인해 파생된 버즈까지 포함하면 조사기간 중 미래당에 관한 전체 버즈량의 32.3%를 차지하는 비중이었다.
- 2019/01/04 바른미래당 여자표 필요 없답니다
- 2019/01/04 바른미래당을 선택하면 안되는 이유. 하태경 개인의 문제가 아님. 공식계정으로 올렸음.. 여성, 그리고 페미니스트라 자처하는 남성은 절대 바른미래당을 선택하면 안됩니다.
뉴스 댓글 여론에서는 이언주 의원이 이슈메이커 역할을 했다. 바른미래당이 언급된 기사 중 댓글 많은 기사 상위 3개가 모두 이언주 의원의 발언을 인용한 기사였다. 이 의원이 페이스북을 통해 올리는 게시글들과 그 인용 기사들이 누리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의원이 유시민 이사장을 비판한 장문의 페이스북 게시글을 소개한 6일자 세계일보의 <이언주 "유시민은 '노회한 꼰대' '한물간 사회주의자'">에는 1만866개의 댓글이 달렸고, 감성반응은 84.4%가 ‘좋아요’로 나왔다.
이어 11일 이 의원이 김예령 기자에 대해 언급한 내용을 옮긴 이데일리의 <이언주 "김예령 기자 태도 논란? 기가 막혀…文 대통령이 왕인가"> 기사에는 3958개의 댓글이 달렸고 ‘좋아요’는 89.9%로 집계됐다. 같은 날 중앙일보의 <이언주 "文 신년사 기막혀…'문빠'에 위축되지 말고 힘내시라"> 기사에는 1708개의 댓글이 달렸고, ‘좋아요’는 87.4%를 기록했다.
누리꾼들은 이 의원의 연이은 대통령 비판 발언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유시민 비판 기사 댓글]
- 핵사이다 발언, 속이 다 시원하다. 60세 넘으면 뇌가 썩어서 정치하면 안된다고 말한 지 말도 까먹고 정치권에 다시 기웃거리는 유시민, 썰전에서도 지 말만 엄청 우기고 상대방 의견은 깍아내리며 깐족거리더니...한물간 사회주의자.ㅋ (공감 33)
- 유시민은 나이든 김제동일뿐~~~!!!!!!! (공감 31)
[김예령 논란 기사 댓글]
- 엉뚱하게 질문태도를 가지고 논하지 말고 답변이 제대로 됐는지 가지고 떠들어라. (공감 7361)
- 기자의 태로를 문제 삼지 마라! 핵심은 나라 망해 가는데, 대통령은 어떤 자신감으로 경제 정책의 수정 없이계속 밀고 나가겠다고 물은 것이 핵심이다. 쩝쩝이는 예상치 못한 질문에 당황하며, 30분동안 말했다고대답을 못한 것이다. (공감 4717)
[신년사 관련 기사 댓글]
- 이언주 화이팅! 김예령도 화이팅! (공감 1805)
- 문재인 소탈하다 대범하다 그리 문빠들이 빨아대더만 아닌가베? 인상 쓰는거? 프롬터에 대답을 안올려주니 ㅋㅋ 대답할 필요 못느낌~ 아 몰랑~ 나는 정으니만 알아~~탁현민이 감성으로 터치는 잘하는데 이성적이지는 않은듯 대통령님 표정봐라 대박이다 대한민국 대통령님 이시다 씨벌거 (공감 926)
? 분석기간 : 2019.1.6. ~ 1.12
? 분석매체 : 트위터, 블로그, 커뮤니티, 인스타그램, 뉴스
? 검 색 어 : 바른미래당, 미래당, 바미당
? 비 고 : 버즈는 욕설을 제외하고 원문 그대로 인용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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