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끄러움은 국민의 몫"
2024-11-21
갤럭시노트10의 스펙이 드러나고 있다. 신제품 공개는 8월 중으로 점쳐진다.
7일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노트10은 5G와 LTE 모델로 나뉘어 각 2종씩 4종이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갤럭시S10과 마찬가지로 전면 디스플레이에 카메라 홀을 남겨둔 '인피니티-O'디스플레이를 탑재한다. 갤럭시S10 카메라 홀이 우측 상단에 위치한 반면, 갤럭시노트10은 전면 중앙에 카메라 홀을 배치할 것으로 전해진다.
모델은 일반과 프로로 나뉜다. 일반 모델은 6.4인치, 프로 모델은 6.7인치 화면을 장착하고 각각 4300mAh, 4500mAh 용량의 배터리를 달 것으로 예상된다.
전작인 갤럭시노트9(6.4인치, 4000mAh)보다 화면 크기와 배터리 용량을 키운 것이다. 갤럭시노트9의 화면 비율이 18.5대 9였다면, 갤럭시노트10은 19대 9로 좀 더 길쭉해진다.
지난 4월 출시된 갤럭시S10 5G(6.7인치 4500mAh)와 비슷한 크기와 용량이다. 갤럭시S10도 화면비가 19대 9였다.
45W의 급속 충전 기능이 지원된다. 삼성전자 최신 스마트폰은 대부분 15W 고속 충전을 지원했고, 갤럭시S10 5G가 25W 급속 충전을 지원했다.
헤드폰 잭이 사라질 것이라는 예상도 나온다. 스마트폰 디자인을 간소화하는 트렌드와 무선 헤드폰의 활성화로 스마트폰의 헤드폰 잭을 없애는 추세 때문이다. 애플, 구글, 화웨이 등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이미 플래그십 스마트폰의 헤드폰 잭을 제거했다.
카메라 스펙은 일반 모델은 후면 트리플 카메라를, 프로 모델은 후면 쿼드 카메라를 장착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는 갤럭시노트10가 8월에 공개되고 9월에 출시될 것으로 보고 있다. 7월 중에는 폴더블폰인 '갤럭시 폴드'가 출시될 것으로 점쳐진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갤럭시노트 신제품을 8월 중 공개하고, 출시는 같은 달 또는 다음 달에 해왔다.
◆ 헤드폰 잭, 음량·전원·빅스비 버튼 없어질 것... 누리꾼, “실망이네. 유선이 싸고 좋은데”
한편, 누리꾼들은 갤럭시노트10의 스펙, 모습, 헤드폰 잭 제거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뉴스 댓글 분석 프로그램 ‘워드미터’로 조사한 결과 3월 1일부터 6월 7일까지 약 100일간 ‘갤럭시노트10’에 대한 기사(네이버 인링크 기준)는 27개, 달린 댓글 수는 1802개였다.
5월 31일자 ZDNet Korea 「삼성 갤럭시노트10, 헤드폰 잭 사라지나」는 미국 IT매체 안드로이드폴리스가 삼성의 계획에 정통한 소식통과의 인터뷰를 통해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10에서 헤드폰 잭을 없애고 음량, 전원, 빅스비 버튼 등 물리적 버튼을 없앨 것이라 전망했다고 보도했다. 다른 IT 매체 더버지는 갤럭시노트10이 계속 스타일러스 펜을 유지할 계획이라면, S펜을 저장한 슬롯 공간이 필요하며 더 큰 배터리를 탑재하기 위해 일부 기능을 없앨 수도 있을 것이라고 평했다.
“엣지나 없애시지...”라며 엣지디스플레이에 불만을 표시한 댓글(inga****)이 681개 공감을 얻었고, “실망이네 아직 유선이 싸고 좋은데”라며 헤드폰 잭 유지를 주장한 누리꾼(xcra****)도 254개 공감을 받았다.
◆ 전작과 큰 차이는 후면 디자인... 누리꾼, “화웨이 주춤할 때 갤S3처럼 뿌려라”
5월 25일자 매일경제 「하반기 기대작 ‘갤럭시노트10’ 어떻게 출시될까」도 폰아레나가 공개한 갤럭시노트10의 콘셉트 이미지를 전하며 전작과 크게 달라진 점은 후면 디자인이라고 소개했다.
기사를 읽은 누리꾼들은 “치고나가자. 삼성 세계휴대폰시장을 씹어먹자.”(gnsl****, 공감 535개), “화웨이주춤할때 갤s3처럼 세계에 그냥 뿌려라”(qwer****, 공감 376개) 등 응원 댓글에 많은 공감을 보냈다.
‘소셜 메트릭스’로 분석(3.1~6.7)한 ‘갤럭시노트10’에 대한 누리꾼들의 감성은 긍정어 비율이 60.2%로 부정어 비율 12.5%의 4.8배에 달했다. 중립어는 26.4%, 기타가 0.9였다.
갤럭시노트10에 대한 긍정어는 ▲쉬운 ▲성공 ▲쉽다 ▲가능하다 ▲좋은 등이었고, 부정어는 ▲스트레스 ▲루머 ▲비싸다 ▲까다로운 ▲취약하다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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