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 '배민 많이 쓰는 사람 찾습니다'... 100만원 쿠폰 받자

배달의민족, 7월 7일까지 매일 3010명 추첨
2018. 6. 1~2019. 5. 31 ‘배민앱’ 바로결제 주문 이용자 누구나
2019-06-11 18:58:53

 

이미지=배달의민족
이미지=배달의민족

우아한형제들은 다음달 7일까지 매일 추첨을 통해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배민 많이 쓰는 사람을 찾습니다'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배달의민족은 이벤트가 진행되는 28일 동안 총 1억원 규모의 할인 쿠폰을 배포한다. 배달의민족 애플리케이션(앱)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참여 가능하며 추첨을 통해 매일 3010명을 선정, 100만원 쿠폰(10명)과 3만원 쿠폰(3000명)을 증정한다.

‘배민 많이 쓰는 사람을 찾습니다’ 이벤트는 2018년 6월 1일부터 2019년 5월 31일까지 배달의민족 앱을 통해 1번 이상 바로결제 주문을 한 이용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 참여자는 지난 1년간 누적 주문 횟수에 따라 ▲앞으로 많이 쓸 분 ▲많이 쓴 분 ▲진짜 많이 쓴 분 ▲셀 수 없이 많이 쓴 분으로 나뉜다. 누적 주문 횟수가 많을수록 뽑힐 확률이 높아지며, 더 높은 금액의 쿠폰을 받을 기회도 갖게 된다.

이벤트 참여는 한 계정 당 하루에 한 번씩만 할 수 있고, 100만원 쿠폰에 당첨된 이용자는 이후 이벤트에 응모할 수 없다. 당첨 결과는 참여 직후 확인 가능하다.

100만원 쿠폰은 1만원 쿠폰 100장이 종이 쿠폰 형태로 제공된다. 당첨자는 이벤트가 종료되는 내달 7일까지 이름, 연락처 등 기본정보를 입력하면 해당 쿠폰을 받을 수 있다. 해당 경품에 발생하는 제세공과금(경품 금액의 22%)은 전배달의민족이 전액 부담한다. 3만 원 쿠폰은 당첨 즉시 배달의민족 앱 내 쿠폰함으로 지급된다.

할인 쿠폰 이벤트와 별도로 인스타그램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배달의민족 앱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배민주문유형검사(BMTI)'를 한 뒤, 결과 이미지를 인스타그램에 필수 해시태그(#배달의민족, #BMTI)와 함께 올리면 자동으로 이벤트에 응모된다. 인스타그램 이벤트에 참여한 이용자 중 총 100명을 추첨해 1만원씩 쿠폰을 제공한다.

◆ ‘배민’ SNS 1년 언급량 44만... 배달음식 연관어, 치킨>떡볶이>피자 순

한편, SNS 분석 솔루션 ‘소셜 메트릭스’로 조사한 결과 지난 1년(2018. 6. 1~2019. 5. 31) ‘배달의민족’(‘배민’)에 대한 SNS 언급량은 44만 3109건에 달했다. 인스타그램이 22만 1486건으로 가장 많았고 15만 1691건의 트위터가 다음 순위였다.

‘배민’ 연관어로는 ‘맛집’(12만 6959건, 2위), ‘주문’(5만 5018건, 3위) 등이 상위에 올라온 가운데, 배달음식 종류로는 ‘치킨’이 4만 7593건(4위)으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떡볶이’(2만 1018건)는 21위, ‘피자’(2만 1001건)은 22위였고, ‘족발’(1만 502건)은 49위에 그쳤다.

그림=배달의민족 연관어 워드클라우드
그림=배달의민족 연관어 워드클라우드

◆ 긍정 감성어 59.7%>부정 20.1%... “성범죄 피해자 조롱하는 어플 소비 마세요” 5366 RT

‘배달의민족’이 언급된 SNS 문장에 함께 포함된 감성어의 긍부정 비율은 긍정어가 59.7%로 부정어 20.1%의 3배에 가까웠다.

긍정 감성어는 ▲가능하다 ▲jmt(아주 맛있다) ▲맛있다 ▲맛있는 ▲좋다 등이었고 부정 감성어는 ▲범죄 ▲어이없다 ▲불매 ▲충격 ▲여혐 등이었다.

‘가능하다’는 누리꾼 Dr_Pe*****의 트위터 “모두 상업적 이용까지 가능한 무료폰트. 요즘 특히 배민서체 많아서 좀 다른거 쓰고싶다 싶으시다면 여긴 어떠신가요?”(2018/07/24)가 4985회 리트윗 되는 등 1만 1321건의 버즈량을 기록하며 긍정 감성어 1위에 올랐다.

‘범죄’는 kims******의 “여러분 배민 배달의 민족 거르세요 제발요 성범죄 피해자 조롱하는 어플 소비하지마세요”(2018/12/01)가 5366회 리트윗 되며 1만 2555건 버즈량을 올렸다.

이른바 ‘배달의민족 여혐’ 논란으로 지난해 3월 진행된 ‘배달의민족 신춘문예’에 미투 운동을 희화화한 작품이 게재되면서 여성 누리꾼들의 지탄을 받았다.

그림='배달의민족' 감성키워드 순위
그림='배달의민족' 감성키워드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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