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월 28일에 발표된 통계청의 ‘2020년 1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1월 全산업생산지수는 110.9으로 전월 대비 0.1% 증가했다.
광공업에서 기계장비, 통신·방송장비 등을 중심으로 감소했지만, 금융·보험, 정보통신 등을 중심으로 한 서비스업이 증가하면서 전월보다 증가한 것이다.
광공업생산은 반도체(3.3%) 등에서 증가하였으나, 기계장비(-7.1%), 통신·방송장비(-24.1%) 등이 줄어 전월에 비해 1.3% 감소했다.
반면 서비스업생산은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임대(-6.0%) 등에서 감소하였으나, 금융·보험(3.2%), 정보통신(4.4%) 등이 늘어 전월대비 0.4% 증가했다.
소매판매는 승용차 등 내구재(-8.5%), 신발·가방 등 준내구재(-2.2%), 화장품 등 비내구재(-0.7%) 판매가 모두 줄어 전월 대비 3.1% 감소했다.
소매업태별 판매는 승용차 및 연료소매점(-2.9%), 전문소매점(-1.8%)은 감소하였으나, 면세점(17.9%), 슈퍼마켓 및 잡화점(6.6%), 무점포소매(3.2%), 대형마트(7.5%), 편의점(5.0%), 백화점(2.3%)은 증가했다.
투자 분야에서 설비투자는 특수산업용기계 등 기계류(-6.0%) 및 자동차 등 운송장비(-8.0%) 투자가 모두 줄어 전월에 비해 6.6% 감소했다.
국내기계수주는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 등 민간 및 공공기타 등 공공에서 모두 늘어 전년 동월대비 24.0% 증가했고, 건설기성은 건축(3.0%) 및 토목(4.0%) 공사 실적이 모두 늘어 전월에 비해 3.3% 증가했다.
건설수주(경상)는 도로·교량, 토지조성 등 토목(-15.7%) 및 주택 등 건축(-3.2%)에서 모두 줄어 전년동월대비 6.4% 감소했다.
현재의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소매판매액지수가 감소하였으나, 건설기성액, 서비스업생산지수 등이 증가하여 전월대비 0.3p 상승했으며 향후 경기 국면 및 전환점 단기 예측에 활용되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수출입물가비율, 건설수주액 등이 감소하였으나, 코스피, 경제심리지수 등이 증가하여 전월대비 0.1p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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