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이 1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농립어업 조사 결과’ 에 따르면 농림어가 및 인구가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가는 100만 7천 가구, 어가는 5만 1천 가구, 임가는 8만 가구로 전년대비 농가(1.3%↓), 어가(1.1%↓), 임가 (2.6%↓)가 모두 감소했으며 종사 인구도 농가 224만 5천 명, 어가 11만 4천 명(내수면 제외), 임가 17만 8천 명으로 전년대비 농가(3.0%↓), 어가(2.6%↓), 임가 (5.7%↓) 모두 감소했다.
농림어가의 주된 가구유형은 2인 가구로 농가 55.8%, 어가 58.1%, 임가 61.2%로 나타나 우리나라 2인 가구 비율(27.5%)보다 2~3배 높다. 65세 이상의 고령인구 비율도 농가 46.6%, 어가 39.2%, 임가 44.8%로 우리나라 고령인구 비율(14.9%)보다 2~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고령인구 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농업 경영주 평균연령은 68.2셀 전년대비 0.5세 증가했으며 70세 이상(2.0%) 경영주는 증가한 반면, 60대 이하 모든 연령 구간에서 감소했다. 농업의 경지규모는 1.0ha 미만 농가가 70만 5천 가구로 전체 농가의 70.0%이며 3.0ha 이상 농가는 7만 7천 가구로 전체 농가의 7.7%, 5.0ha 이상은 3만 5천 가구로 전체 농가의 3.5%이다. 농축산물 판매금액이 1천만 원 미만 농가는 전체 농가의 65.3%이고, 1억 원 이상인 농가는 3.5%로 전년대비 판매금액 1억 원 이상인 농가 비율은 0.1%p, 5천~1억 원 미만은 0.3%p 감소했다.
시도별 어가 규모는 전남(1만 9천 가구, 전체 어가의 36.7%), 충남(8천 가구), 경남 (8천 가구) 순이며 전년대비 전남(0.9%↑), 전북(0.9%↑), 제주(0.8%↑)는 증가한 반면, 경기(9.6%↓), 강원(6.7%↓), 인천(4.4%↓)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어가인구는 11만4천명으로 2019. 12. 1. 현재, 고령에 따른 조업 포기, 전업(轉業) 등으로 전년대비 어가는 6백 가구(1.1%↓), 어가인구는 3천 명(2.6%↓) 감소했다. 수산물 판매금액 1천 만 원 미만 어가는 2만 1천 3백 가구(전체 어가의 41.9%)이고, 1천~3천 만 원은 1만 2천 2백 가구(23.9%), 1억 원 이상은 7천 가구(13.7%)이며 판매처는 수협(전체 어가의 39.2%)이 가장 많고, 수집상(22.1%), 소비자 직접 판매(18.0%) 순으로 나타났다.
임가는 8만 가구로 전년대비 2천 1백 가구(2.6%↓)감소, 임가 인구는 17만 8천 명으로 1만 8백 명(5.7%↓) 감소했다. 임가가 많은 시도는 경북(2만 가구), 전남 (1만 3천 가구), 경남(1만 2천 가구) 순이며 전년대비 임가 감소율이 높은 시도는 경기(10.9%↓), 강원(5.0%↓), 충남(3.6%↓) 순으로 나타났다. 비재배업 기준으로 판매금액이 5천만원 이상인 임가비율은 0.7%로 전년대비 0.3%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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