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이 지난 30일 발표한 ‘5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全산업생산지수는 전월대비 코로나19 여파로 1.2% 감소했으나, 소비는 긴급재난지원금 효과로 4.6% 상승해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 생산 1.2% 감소
全산업생산은 도소매, 숙박·음식점등을 중심으로 서비스업에서 증가하였으나, 자동차, 기계장비 등을 중심으로 광공업 등의 생산이 줄어 전월 대비 1.2% 감소했다.
광공업생산은 반도체(10.8%) 등에서 증가하였으나, 자동차(-21.4%), 기계장비(-12.9%) 등이 줄어 전월대비 6.7% 감소했다
.반면 서비스업생산은 도소매(3.7%), 숙박·음식점(14.4%) 등이 늘어 전월대비 2.3% 증가했다.
◆ 소비 4.6% 증가
소비는 승용차 등 내구재(7.6%), 의복 등 준내구재(10.9%), 차량연료 등 비내구재(0.7%) 판매가 모두 늘어 전월에 비해 4.6% 증가했다.
긴급재난지원금, 신차출시효과, 더위에 따른 여름 옷 구매 효과 등의 효과 등의 영향이다.
◆ 투자 5.9% 감소
설비투자는 선박 등 운송장비(-16.1%), 정밀기기 등 기계류 (-1.7%) 투자가 모두 줄어 전월에 비해 5.9% 감소했다.
건설기성은 토목(-8.5%) 및 건축(-2.4%) 공사 실적이 모두 줄어 전월대비 4.3% 감소했다.
건설수주(경상)는 도로·교량 등 토목(-6.0%)에서 감소했으나, 주택 등 건축(31.9%)에서 늘어 전년 동월대비 24.3% 증가했다.
◆ 경기지표 동행지수(0.8p)·선행지수(0.3p) 하락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소매판매액지수가 증가했으나, 비농림어업취업자수, 광공업생산지수 등이 감소하여 96.5로 전월대비 0.8p 하락했다.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수출입물가비율, 장단기금리차 등이 증가했으나, 경제심리지수, 코스피 등이 감소하여 98.9로 전월대비 0.3p 하락했다. 경기 상황은 동행지수와 선행지수가 100 미만으로 좋지 않다.
*동행지수 순환변동치
광공업생산지수, 소매판매액지수, 비농림어업취업자수 등 7개로 구성되는 동행지수에서 추세변동분을 제거하고 경기 순환만을 보는 지표. 현재의 경기가 어떤 국면에 있는지를 파악하는데 이용된다.
동행지수에서 추세치를 제거한다는 것은 동행지수는 자체적으로 경기의 추세와 순환을 동시에 나타내는데 여기에서 경제성장에 따른 자연추세분을 뺀다는 것이다. 100을 기준으로 그 이상이면 호황, 미만일 때는 불황으로 분류된다.
*선행지수 순환변동치
향후 경기변동에 대한 단기 예측을 할 때는 선행종합지수가 이용되는데, 특히 경기국면과 전환점의 단기 예측에는 선행종합지수 그 자체보다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가 주로 이용된다.
선행지수순환변동치는 추세·순환계열인 선행종합지수에서 추세요인을 제거하여 산출한 것으로서, 향후 경기의 국면 및 전환점을 단기 예측하는데 활용된다.
*선행종합지수 3-6개월 후의 경기흐름을 가늠하는 지표로 지수가 전월보다 올라가면 경기상승, 내려가면 경기하강이다.
*경기순환 경제가 장기적인 성장 추세를 중심으로 끝없이 확장과 수축을 반복하며 변동하는 것을 가리킨다.
*추세변동 경제변동 중에서 장기간에 걸친 성장·정체·후퇴 등 변동경향을 나타내는 움직임이다.
[기사 중 경제용어 *표시=네이버 지식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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