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AFC 챔피언스리그, K리그, ACL 총 4개팀 참가

2021-01-27 19:27:00
2020년 AFC MVP ,울산 현대 윤빛 가람의 경기 장면

아시아축구연맹(AFC)이 2021 AFC 챔피언스리그의 조 추첨 결과를 발표했다.

올 시즌 K리그 ACL에 총 네 팀이 참가한다. 전북과 울산이 동아시아 지역 조별리그로 직행하고, 포항과 대구가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2020시즌 K리그1, FA컵 챔피언 전북 현대는 올 시즌 ACL에서 감바 오사카(일본), 탐파인스 로버스(싱가포르), 시드니FC(호주)와 함께 H조에 속하게 됐다.

2020시즌 ACL 챔피언이자 K리그1 준우승을 차지한 울산은 F조에서 BG 빠툼 유나이티드(태국), 비엣텔FC (베트남), PO1 승자와 만난다.PO1에서는 베이징궈안(중국), 브리즈번 로어(호주), 카야 일로일로(필리핀)가 만난다.

K리그1 3위팀 포항과 5위 팀 대구는 4월 14일 각각 홈에서 단판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포항은 태국 라차부리 미트로 폴을 상대로 승리할 경우 본선 G조에서 장쑤 쑤닝(중국), 나고야 그램퍼스(일본), 조호르 다룰 타짐(말레이시아)과 만나게 된다.

대구는 태국 치앙라이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승리할 경우, 본선 I조에서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 광저우 에버그란데(중국), 유나이티드 시티(필리핀)와 조별리그를 치른다.

동아시아 지역 조별리그는 4월 21일부터 5월 7일까지 열린다. 총 20개팀이 5개조로 편성되어 풀리그를 진행하며, 각 조 1위를 차지한 5개팀과 조 2위 중 상위 3개팀이 16강에 오른다. 조별리그는 각 조별로 한 지역에 모여 치른다.

한편, 조별리그가 치러질 지역은 1월 27일 조 추첨이 완료된 후 참가국 협회들을 대상으로 유치 신청을 공고하여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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