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훈 선수(36)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첫 출전에 홀인원을 기록했다.
1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퍼시픽 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 (파71,7322야드)에서 열린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총상금 930만 불) 1라운드 경기에서 16번 홀(파3)에서 홀인원을 성공했다.
김태훈은 이날 홀인원과 이글 1개,버디3개를 기록했다. 반면에 더블보기 1개와 보기 3개도 함께 적어내며 합계 2언더파 69타, 공동 12위로 첫 날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자난해 KPGA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으로 이번 대회 출전권을 얻어낸 김태훈은 홀인원 부상으로 현대자동차 제네시스 G80을 획득했다.
김태훈 작년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에 우승 부상으로 GV80을 받았다. 또한 연말에는 제네시스 대상을 차지하면서 보너스로 GV70을 받았다. 4개월 동안 3대의 현대자동차의 제네시스를 받는 진기록을 세웠다.
샘 번즈(미국)가 7타를 줄이며 2위와 2타차 단독 1위에 올랐다.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은 3언더파 68타를 치면서 공동 12위에 올랐다. 디펜딩 챔피언 아담 스콧(호주)은 2언더파 공동 19위.
브룩스 켑카-조던 스피스(이상 미국)도 오랜만에 힘을 내고 있다. 함께 3언더파를 기록,공동 12위다.
한편, 한국 선수중에는 이경훈(30.Cj대한통운) 1언더파 70타 공동 34위, 올 시즌 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대회에서 우승을 경험했던 김시우(26.CJ대한통운)는 강성훈(34.CJ대한통운)과 함께 이븐파를 기록하며 공동 47위로 첫 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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