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달 연속 목표가를 정확히 예측한 애널리스트는 DB금융투자 박현진 애널리스트가 유일한 것으로 조사됐다. 2020년 6월과 7월 두 달 연속 목표가를 적중시킨 1등 애널리스트는 15명에 달했지만 이 가운데 8월까지 3달 연속 1등은 박 애널리스트 밖에 없었다.
8일 빅터뉴스 부설 빅터연구소의 ‘2020년 8월 증권사 추천 종목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5회 이상 목표가 추천 86종목 가운데 2회 이상 1등에 오른 애널리스트는 11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DB금융투자 박현진 애널리스트는 6월 2종목, 7월 2종목에 이어 8월에도 2종목 1위에 올라 3개월 연속 1등을 차지하며 분기 최고의 애널리스트 자리에 올랐다.
DB금융투자 박현진 애널리스트는 3달간 6종목을 적중시켰다. 지난해 6월 아모레퍼시픽(090430) 목표가를 20만원으로, LG생활건강(051900)은 16만8000원으로 제시해 오차율이 각각 0.50%와 -2.50%로 맞췄다. 같은해 7월에는 LG생활건강의 목표가를 16만8000원, 코스맥스(192820)는 12만원으로 설정해 오차율이 -7.02%와 -7.92%에 그쳤다.
8월에는 한세실업 목표가를 1만8000원으로 제시해 지난 2월19일 종가 기준 오차율 7.22%로, F&F의 목표가(13만원) 오차율은 6.92%로 1등 애널리스트로 기록됐다.
NH투자증권 이지영 애널리스트는 목표가 오차율 1등 횟수가 4회를 기록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BGF리테일 목표가(16만원) 오차율 1.88%, 영원무역 목표가(4만원) 오차율 -1.38%, 휠라홀딩스 목표가(4만1000원) 오차율 3.66%, 한세실업 목표가(1만8000원) 오차율 7.22%로 각 종목 1위였다.
신영증권 서정연 애널리스트는 이마트 목표가(18만원) 오차율 1.67%과 BGF리테일, 한세실업 등 3종목 1등 애널리스트에 올랐다.
유안타증권 정대준 애널리스트는 미래에셋대우 목표가(1만원) 오차율 -1.40%와 삼성생명 목표가(8만원) 오차율 -5,63%로 2종목 1위였다. 신한투자증권 임희연 애널리스트는 미래에셋대우와 삼성증권 목표가(3만9000원) 오차율 -1.67%로, 신영증권 이명선 애널리스트는 셀트리온 목표가(35만원) 오차율 -9.00%와 유한양행 목표가(6만5000원) 오차율 -0.31%로 각 증권사 1위에 올랐다.
메리츠증권 하누리 애널리스트는 F&F와 한국콜마 목표가(6만원) 오차율 -2.83%로, KB증권 박신애 애널리스트는 호텔신라 목표가(8만2000원) 오차율 -0.37%와 신세계인터내셔날 목표가(19만원) 오차율 -1.84%로 1위였다.
이베스트투자증권 김현용 애널리스트는 SK텔레콤 목표가(27만원) 오차율 -6.11%와 JYP엔터 목표가(4만원) 오차율 -8.25%로, 같은 증권사 오린아 애널리스트는 BGF리테일과 아모레G 목표가(6만4000원) 오차율 -1.25%로 공동 1위에 올랐다.
하이투자증권 김민정 애널리스트는 컴투스 목표가(16만원) 오차율 -0.44%와 CJ CGV 목표가(2만6000원) 오차율 1.73%로 1위였다.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