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2021시즌 다섯 번째 대회인 ‘2021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7억원, 우승상금 1억2600만원) 2라운드가 15일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수원컨트리클럽(파72, 6554야드)에서 진행됐다. 이날 경기에서 박민지(23.NH투자증권)는 버디 8개와 보기 1개를 묶어 7언더파 65를 몰아쳤다. 박민지는 2라운드 합계 11언더파 133타를 기록, 2위 그룹과 1타 앞선 단독 1위로 올라섰다. 박민지가 우승을 차지하면 시즌 2승,통산 6승을 달성한다.
박민지는 인터뷰에서 "메인 스폰서 대회에서 최종라운드 챔피언조로 출발하게 돼서 더 행복하다. 내일 더 많은 비 예보가 있는데, 스폰서 대회이니 최선을 다해서 침착하지만 공격적인 플레이로 꼭 우승하겠다."고 말했다.
안나린(25.MY문영)은 이날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를 5개 묶어 7언더파를 몰아쳤다. 합계 10언더파 134타로 이다연과 공동 2위
안나린은 인터뷰에서 "어제 오늘 노보기 플레이하고 있어서 보기 없는 플레이하는 것이 목표고, 나도 우승을 해봤으니까 우승이 가까워지는 느낌을 감각적으로 알 거 같으니 우승도 목표로 해보겠다. 그리고 작년에는 꾸준함이 조금 부족했기 때문에 꾸준한 플레이하는 것이 올 시즌 전체적인 목표다."며 올 시즌 각오와 목표를 밝혔다.
이다연(24메디힐)은 6언더파 66타를 쳤다. 합계 10언더파 134타를 기록,공동 2위에 올랐다.
이다연은 "마지막 라운드도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다. 하지만 날씨가 어떻든 내 플레이만 한다면 좋은 성적 낼 수 있을 거라 믿고 있다. 내일도 최선을 다해 플레이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이정민(29.한화큐셀)은 합계 8언더파 136타를 기록, 박지영(25.한국토지신탁),김세은(23.도휘에드가)와 함께 공동 4위.
KLPGA 투어 개막전 우승자 이소미(22.SBI)는 2라운드 까지 합계 7언더파 137타로 단독 7위
'메이저 퀸' 박현경(21.한국토지신탁)은 합계 6언더파 138타를 기록했다. 공동 8위
오늘 3언더파를 친 장하나(28.BC카드)는 합계 6언더파 138타. 공동 8위
디펜딩 챔피언 최혜진(21.롯데)은 마지막 18번 홀에서 버디 퍼트에 실패하면 컷 탈락 되는 위기에서 버디를 잡았다. 2라운드 까지 1언더파 143타의 기록으로 최종라운드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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