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이 최종 확정되면서 오산 지역이 들썩이고 있다.
30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은 향후 10년간 국가 철도망 구축 계획을 담은 것으로 ‘분당선 연장(오산-기흥) 사업’이 포함됐다. 그간 오산은 서울을 단번에 잇는 교통 편의가 부족한 실정이었지만 향후 분당선 연장안이 개통되면 분당을 거쳐 강남까지 한번에 이동 가능해진다. 현재는 서울 강남까지 전철을 이용해 가려면 수원역이나 금정역에서 한차례 환승을 해야한다. 분당선 연장 사업은 동탄역과도 연결돼 동탄역에 정차하는 SRT, GTX-A(예정), 인덕원~동탄복선전철(예정) 등도 환승이 수월해져 수도권 주요 지역 곳곳을 수월하게 이동할 수 있다.
오산 지역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이번에 분당선 연장안 확정으로 오산에서 서울까지 한걸음에 갈 수 있다는 기대감에 오산 거주민부터 입주 예정자들 사이에선 축제 분위기나 다름 없다”며 “특히 현재 분양이 진행중인 오산 서부권을 중심으로 강남 권역에 직장을 둔 젊은 층을 중심으로 문의전화가 빗발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에따라 이 지역에 공급되는 아파트에 대한 관심도 커질 전망이다. 이날 청약 당첨자를 발표하는 ‘더샵 오산엘리포레’도 그중 하나다. ‘더샵 오산엘리포레’는 세교2지구와 맞닿아 있는 오산 서동 39-1번지 일원에 들어서며, 전용면적 59·75·84㎡ 총 927가구다. 이날 청약 당첨자를 발표하고 내달 12일부터 18일까지 1주일간 정당계약이 진행된다.
이 단지는 타입별로 4베이?판상형(일부타입 제외) 구조로 개방감을 높였으며, 어린이 물놀이장, 다함께 돌봄센터 등이 들어선다. 견본주택은 오산시 원동 182번지에 위치한다. 입주는 2023년 12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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