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장기화로 서울 명동도 빈 가게 늘어나

2021-07-28 15:05:34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빈 상가가 늘어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은 2분기 전국의 중대형 상가 공실률이 13.1%로, 1분기에 비해 0.1%포인트 상승했다고 28일 밝혔다. 소규모 상가 공실률은 6.4%, 오피스 공실률은 11.1%로 집계돼 모두 1분기와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서울의 경우 중대형 상가 공실률은 9.5%, 소규모 상가는 6.5%로 조사됐다. 명동 상권의 소규모 상가 공실률이 43.3%에 달했고, 이태원 상권의 공실률은 31.9%, 홍대·합정 상권은 22.6%로 나타났다. 지방에서는 울산의 중대형 상가 공실률이 20.9%, 세종이 20.1%로 20%를 넘겼고, 경북(18.8%), 충북(17.7%), 전북(16.8%), 대구(16.6%), 경남(15.3%) 충남(15.2%), 강원(14.1%), 부산(14.0%) 등이 평균 공실률(13.1%)을 웃돌았다.

상가 임대료도 하락했다. 2분기 전국의 중대형 상가 임대료는 1분기 대비 0.21% 하락해 ㎡당 2만5500원을 기록했다. 소규모 상가의 임대료는 ㎡당 1만9100원, 집합상가는 2만7000원으로 1분기와 비교해 각각 0.21%, 0.15%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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