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예비후보가 차기 대통령 적합도 조사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격차를 더욱 벌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뉴데일리와 시사경남 의뢰로 여론조사업체 PNR(피플네트웍스리서치)가 지난 3일 전국 유권자 1003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통령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윤 전 총장은 34.0%로 1위를 기록했다. 이 지사는 이보다 8.3%p 낮은 25.7%, 지난 28일 조사에서 18.8%를 기록했던 이낙연 전 대표는 3.3%p 하락한 15.5%를 기록했다.
그 뒤로는 최재형 예비후보(4.1%),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3.9%),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2.9%), 유승민 전 의원(2.7%), 정세균 전 국무총리(2.3%),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1.4%), 심상정 정의당 의원(1.3%),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0.9%), 박용진 민주당 의원(0.6%)이 따랐다. '그외 인물'을 꼽은 답변은 0.8%, '없음' 은 2.4%, '잘모름·무응답'은 1.5%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보면 윤 예비후보는 서울과 경기·인천, 대전·세종·충남·충북,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등 주요 지역에서 이 지사를 앞섰다. 서울 지역 지지율은 윤 예비후보 29.7%, 이 지사 23.6%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유무선 자동응답 전화 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휴대전화 RDD(무작위 추출) 85%, 유선전화 RDD 15% 비율로 조사했다. 최종 응답률은 3.0%,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조사 완료 후 지난 6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를 기준으로 지역별·성별·연령별 가중값을 부여(림 가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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