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년간 수도권 아파트값 상승세가 확산하는 과정에서 교통망 호재에 따라 투심이 좌우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2일 KB부동산 리브온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개통한 서울~문산고속도로 호재로 파주시 부동산시장이 전반적으로 상승곡선을 그린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통일로에 비해 서울까지 통행시간이 대폭 단축된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또한 지난해 8월 경기 광주시에서 공급된 ‘힐스테이트 삼동역’의 경우 평균 14.99대 1로 1순위 마감했다. 2022년 개통 예정인 서울~세종고속도로 중 구리~성남 구간에 속해 있다는 점이 주목받은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업계의 한 관계자는 “신규 철도나 도로사업을 통해 교통 여건이 개선되면 외부의 인구유입이 원활해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수도권의 경우 서울과의 접근성이 중요한 기준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송산그린시티도 교통 이슈로 주목받는 곳중 하나다. 송산그린시티 인근에는 안산~시흥~서울 여의도를 잇는 복선전철 신안산선이 정차하는 한양대역과 서해선 정차역인 국제테마파크역이 각각 2024년 개통될 예정이다. 또한 주변으로 수도권 제2 순환고속도로 개발 계획도 잡혀 있다. 사업 완료 시 서울 및 인접지역 접근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현재 강산건설은 경기도 화성시 송산그린시티 동측지구 EB4, EB5 블록에 대단지 단독형 테라스하우스 ‘송산 리안비채’을 분양중이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3층, 총 25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아파트와 단독주택의 강점을 모두 살린 설계가 적용됐다는 것이 강산건설 측의 설명이다. 송산 리안비채의 입주 예정일은 2023년 10월이다.
송산 리안비채는 송산교, 시화교를 통해 안산 중심권 이동이 용이하며 동서진입로, 서해안고속도로, 77번국도 등을 통해 수도권 접근이 편리하다. 또한 인근에는 시화공업단지, 반월특수국가산업단지 등 업무시설이 자리하고 있다. 시화호와 갈대습지공원 등도 인근에 있다. 아울러 인근에 신세계그룹이 4조5700여억원을 투입한 국제테마파크가 2026년 개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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