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3분기 누적 순이익 '역대 최대'

2021-10-22 17:22:14

하나금융그룹이 3분기에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3분기 9287억원의 당기순이익(지배기업 지분 순이익 기준)을 거뒀다고 22일 공시했다. 작년 동기 대비 22.5%(1703억원), 전분기 대비 1.3%(116억) 증가한 수준이다. 3분기 누적 연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7.4% 증가한 2조6815억원을 기록했다.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따른 비은행 부문의 지속적인 성장과 안정적인 비용 관리에 힘입은 결과라는 것이 하나금융의 설명이다.

하나은행의 3분기 누적 연결 당기순이익은 1조9470억원으로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비은행 부문의 실적 기여도는 36.0%로, 전년 동기 대비 4.7%p 증가했다. 하나금융투자는 자산관리수수료 등이 증대하면서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3.0% 증가한 4095억원을 기록했다. 하나카드는 73.9%(846억원) 증가한 1990억원, 하나캐피탈은 51.9%(660억원) 증가한 1931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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