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서울 종로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가 거론되는 후보자에 대한 적합도 조사에서 후보자들이 초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인터넷뉴스 뉴데일리가 여론조사기관 피플네트웍스리서치(PNR)에 의뢰해 지난 12일 오전11시부터 저녁8시까지 서울 종로구 구민(만18세 이상 남녀 501명)들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이준석 대표가 17.0%의 지지율로 가장 높게 나왔다.
이어 원희룡 전 지사(14.3%), 추미애 전 장관(13.3%), 임종석 전 비서실장(11.2%), 나경원 전 원내대표(10.9%),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8.8%), 최재형 전 감사원장(7.4%), 김영종 전 종로구청장(6.9%) 등의 순이었다. 지지후보가 없거나(4.3%) '기타'(2.7%)라는 응답과 '잘 모르겠다'(3.2%)는 응답은 총 10.2%였다. 다만 1위 이준석 대표(17.0%)와 6위 박영선(8.8%) 전 장관 간 지지율 격차는 8.2%p로, 6명 후보가 모두 오차범위(±4.4%) 내에 있었다.
이번 조사는 뉴데일리 의뢰로 피플네트웍스리서치(PNR)가 11월 12일 오전11시부터 저녁8시까지 9시간 동안 서울 종로구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자동응답 전화조사(무선 90%, 유선 10%)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사 완료 후 2021년 10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를 기준으로 지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최종 응답률은 5.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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