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올해 연금 이전 고객 1만명 돌파"

2022-04-04 16:39:48

미래에셋증권은 올해 당사로 넘어온 연금 고객수가 1만 명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금액 기준으로 보면 3650억원에 달한다. 지난해에도 약 5만명의 고객이 1조5000억원 수준에 이르는 연금을 미래에셋증권으로 이전했다. 미래에셋증권은 퇴직연금 잔고 상위 10개 사업자 중 DC/IRP 공시수익률 7분기 연속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보험사에서 4285명(1184억), 은행 4274명(1658억), 증권사 1577명(808억)이 이전했다. 전체 이전 고객 1만136명 중 보험, 은행 업권의 비중이 84%(금액기준 78%)에 달했다. 연령별로는 4~50대가 전체 이전 고객 중 64%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이에따라 미래에셋증권은 3월말 기준 퇴직연금 적립금 17.9조를 달성했다. 이는 지난해 말 대비 약 9000억 증가한 수치이다.

미래에셋증권 최종진 연금본부장은 “미래에셋증권은 고객 스스로 연금에 투자하고 관리할 수 있는 투자시스템이나 원하는 고객에게 주기적으로 연금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는 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앞으로도 투자하는 연금, 관리받는 연금을 모토로 고객의 평안한 노후에 기여할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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