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이 상전벽해다. 과천시 갈현·문원동 일원 40여만평(135만3090㎡)이 주거와 지식기반산업 시설이 어우러진 ‘과천지식정보타운’으로 변모하고 있다. 서울의 배드타운에서 주거와 첨단산업시설이 어울어진 자족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 16일 현대엔지니어링이 과천지식정보타운에서 분양하는 ‘힐스테이트 과천 디센트로’ 예정 부지를 찾았을 때는 중장비 소음이 가득했다. 터파기가 2대 설치되어 있었고, 부지 정지 작업을 하느라 덤프트럭도 자주 드나들었다. 부지 건너편에는 아파트 공사가 한창이었다.
‘힐스테이트 과천 디센트로’는 과천대로를 사이에 두고 상업 1-2·3블록(1차)과 상업 3-1·2블록(2차)로 나뉘어 있지만 1·2차 모두 오피스텔과 섹션오피스, 상업시설이 결합된 주거복합단지로 조성된다. 각 블록에 1개 동, 지하 6층~지상 15층 규모다.
오피스텔은 전용 25~84㎡ 총 359실(1차 126실, 2차 233실)이며, 오피스는 전용 25~75㎡ 총 298실(1차 130실, 2차 168실)이다. 상업시설은 저층부(1차 지하 1층~지상 2층, 2차 지상 1~2층)에 총 99실이 들어선다.
오피스텔은 원룸형부터 주거형까지 다양한 평면으로 구성된다. 전용 53㎡ 타입은 1.5룸 구조설계와 함께 침실, 드레스룸, 수납공간이 설치된다. 전용 80·84A㎡ 타입은 아파트와 동일한 4베이 판상형 구조로 설계되며 거실과 주방, 드레스룸, 수납공간, 별도의 세탁실 등을 갖추게 된다.
힐스테이트 과천 디센트로는 중심상업지구에 위치해 교통이 좋고 과천지식정보타운의 문화·생활 등 기반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오는 2025년 개통 예정인 지하철 4호선 과천지식정보타운역(가칭)이 단지 바로 옆에 들어서고, 단지는 신설되는 초등학교와 중학교와도 가깝다.
오피스텔은 만 19세 이상이면 전국 누구나 청약통장없이 청약할 수 있고, 1·2차 단지 중복 청약도 가능하다. 1차 계약금 정액제와 중도금 50% 무이자 혜택 등이 제공된다.
오피스텔 청약은 오는 19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통해 진행된다. 22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계약은 25~27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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