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이 경기도 동탄2신도시 동탄테크노밸리에서 ‘힐스테이트 동탄 르센텀’을 분양한다. 힐스테이트 동탄 르센텀은 지하 2층~지상 24층 규모로 주거형 오피스텔(128실)과 라이브오피스(403실), 상업시설(27실)이 함께 구성되는 주거복합단지다. 오피스텔은 전용 84㎡ 위주로 구성되며, 아파트와 동일한 4베이 판상형 설계를 도입해 개방감과 편의성을 높였다.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장대같은 소나기가 퍼붓는 22일 오후 4시쯤 힐스테이트 동탄 르센텀이 들어서는 동탄2신도시 지원 35블록을 찾았다. 동탄대로를 접하고 있는 단지는 아직 공사가 시작되지 않아 나대지 상태였다. 단지 앞 서쪽에는 현대건설이 ‘현대 실리콘밸리 동탄’을 건설 중이라 타워크레인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었다. 단지 동쪽에는 ‘동원로얄듀크포레’가 들어서 있고, 북쪽에는 변속기와 시트 등을 생산하는 현대자동차 계열사인 현대트랜시스(Transys)가 자리 잡고 있다.
힐스테이트 동탄 르센텀은 7만2000평 규모의 선납숲공원과 인접해 있어 쾌적하다. 이 공원은 선납지(저수지)를 호수 공원으로 꾸며 놓은 것인데, 물놀이장과 유아숲체험원 등이 있다. 선납지 위쪽에는 맹꽁이서식지도 있다. 선납지가 내려다 보이는 야트막한 경사면에는 우암 송시열을 기리는 우암루(尤庵樓)가 있다. 송시열은 1663년 후학들을 가르치면서 동탄 인근에 있는 만의산를 봉황이 춤을 추는 듯한 산이라고 하여 무봉산(舞鳳山)이라고 개명했다. 송시열은 무봉산에 자신의 묘 자리를 잡을 정도로 애착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
힐스테이트 동탄 르센텀은 교통환경도 좋다. 동탄대로와 접하고 있는 단지 앞에 강남과 잠실, 서울역을 오가는 광역버스 정류장이 있다. 경부고속도로 기흥IC가 단지 북쪽으로 700m 떨어진 곳에, SRT동탄역은 남쪽으로 2.4㎞ 떨어진 곳에 각각 위치하고 있어 서울과 지방 이동이 편리하다. SRT동탄역은 오는 2024년 GTX-A노선이 연결되는 것을 필두로 동탄 트램(2027년 예정)과 분당선 연장선(계획)이 교차하는 환승역이 될 전망이다.
오피스텔의 청약은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8월 1일, 계약은 8월 2일부터 이틀간 진행된다. 오피스텔 청약은 만 19 세 이상이면 전국 누구나 청약통장 없이 할 수 있다. 1차 계약금 정액제와 중도금 60% 무이자 혜택 등이 제공된다.
모델하우스는 단지 인근인 경기도 화성시 영천동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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