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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2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그룹이 길거리나 지하철 역사 내에 설치한 광고판이 너무 난해하다는 반응이다. 비비큐의 광고판(사진)에는 비비퀸(BBQueen)이라는 문구 위에 '치킨의 왕'이라고 씌여있다. 비비큐 치킨이 가장 맛있다는 의미를 담은 것으로 보이지만 '퀸(여왕)'인데 또 위에는 '왕'이라고 표현하면서 대체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는 시민들의 반응이 나오고 있는 것.
해당 문구는 비비큐의 동영상 광고가 배경이다. 비비큐는 지난해 11월 유명 배구선수 김연경을 모델로 내세운 홍보 영상을 공개했다. 이 광고에서 여왕인 김연경은 "치킨의 왕이 누구냐"고 묻는다. 비비큐가 이같은 콘셉트를 길거리 광고판에도 똑같이 적용한 것이다.
문제는 동영상에 비해 표현이 제한된 2차원인 광고판에 광고 핵심 카피만 그대로 따오면서 '왕'인지 '여왕'인지 모를 난해한 내용이 됐다는 점이다. 직장인 A씨는 "나중에 동영상 광고를 보고야 내용을 정확히 알게 됐다"며 "마케팅 차원이라지만 억지성 광고라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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