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따위 케케묵은 법은 이제 없애자”?

[댓글여론] ‘박수홍 친족상도례’ 화나요 60%
2022-10-11 14:41:31
사진=연합뉴스 그래픽=BBD랩

개그맨 박수홍씨 친형 부부의 62억원 횡령 혐의가 드러나면서 ‘친족상도례 제도’에 대한 폐지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친족상도례는 직계혈족이나 배우자나, 동거 친족·가족이 저지른 범죄에 대해 처벌을 면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도 “지금 사회에서는 적용되기 어렵다”고 입장을 밝히면서 법 개정이 추진될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박수홍 친족상도례' 관련 워드클라우드. 그래픽=BBD랩

빅터뉴스가 10월 1일부터 11일까지 ‘친족상도례'와 ‘박수홍’으로 관련기사를 집계한 결과 포털 네이버와 다음 인링크 기준으로 기사는 모두 351개, 댓글은 5만5103개, 반응은 11만1957개로 집계됐다. 반응별로는 다음의 ‘화나요’가 6만7390개(60.19%)로 가장 많았고 네이버의 ‘공감백배’(1만4261개, 12.73%), ‘후속강추’ 1만3825개(12.34%), ‘쏠쏠정보’(6172개, 5.51%) 등의 순이었다. 

포털 다음에서 댓글이 가장 많이 달린 기사는 데일리안 10월 5일자 <아들 폭행한 박수홍 父, 때린 이유 묻자 "자식인데 1년 반 만에 봤으면..">으로 댓글 1237개, 반응 6828개로 집계됐다(찬반순).

• 자식이 인사안해서 그렇다치자 그럼 애비가 자식 취급을했냐? 조사받을땐  내자식 아니라고 했다매 머 저런 애비가 다있다냐?!!!(3123)
• 박수홍이 착하니까 저런다. 형 사기 사건에 아버지는 참견말고 형과 둘이 해결하겠다고 단호히 해야 하는데 박수홍이가 순하니 얕보고 저런다. 부모가 중간에서 잘 해결하게 해야지
형 편만들고 일을 더 크게 만드네. 박수홍 얼마나 외롭고 힘들까 참 안쓰럽다.(2208)
• 박수홍씨 너무 불쌍하다 호적에서 나와서 살자 그리고 횡령한 돈은 모두 회수했으면 좋겠다(1436)
• 인사부터 할 아들이면 소송 안가지요. 인사부터 하는 아들이었다면요...그냥 가족들...특히 그 어린 조카 바램처럼 장가안가고 돈 실컷 벌다가 못벌때쯤 되면 일찍 죽어주는것이 도리라 생각하는 아들 이었겠지요. 자식을 동물원 원숭이 정도로 보는 부모...(1404)
• 〈친족상도례〉? 이따위 케케묵은 법은 이제 없애자.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행하는, 가족이면 절대 할 수 없는 해서는 안 되는 행위를 하는 인간들을 법이 보호해 준다고? 가족이니까 더 무겁게 처벌해야하지 않을까? 가족이라는 천연(天緣)을 끊고 싶게 만드는 행위를 한다면!(1096)

포털 다음에서 댓글이 두 번째로 많이 달린 기사는 국민일보 10월 5일자 <"박수홍, 병원 실려간뒤..아들 폭행한 父, 형수와 식사">로 댓글 826개와 반응 4978개로 나타났다(찬반순).

• 박수홍 엄마 고상한척은 혼자다하더니 천박하네요 천박한것도 유전인가? 가족들이 어쩜 다 천박하냐? 그리고 ㅋ 기독굔가봐요? 그집 가족들은? 역씌 기독교 실망시키지않아ㅋㅋ 이기주의 끝판왕 답게 주님 핑계대고 범죄를 범죄라생각 안하는 정신승리의 모습을 보여주고있네요 제발 탈탈털려서 정의가살아있다는것을 보여줬으면하네요(1939)
• 박수홍이 콩가루 집안에서 바르게 자랐네 애비이고 형이고 봐주지 말고 법으로 해결 하세요 진정 아버지라면 큰아들을 설득해서 수홍이가 원하는데로 했어야지 어디서 폭행질이야(1793)
• 자식이 먼저 인사안했다고 때렸다며 자기 자식 때려 쓰러졌는데 밥이 넘어가나..그 형은 ..오 주여? 기가 막히네..박수홍이 그동안 어찌 살았는지..안봐도 비디오네..아주 박수홍이 싹 다 찾아오면 좋겠네ㅜㅜ(1463)
• 박수홍씨 꼭 아버지 고소하세요. 지금 처벌하지 않으면 큰 사건 낼 사람입니다. 저렇게 흉기 나불거리는 사람은 내 말 안 들으면 내가 언젠가는 꼭 한번 보여준다는 생각이 뿌리깊게 박혀있어요.(1081)
• 장윤정이나 박수홍 등 저런 부모한테 앵벌이처럼 뜯기면서 반듯하게 자라서 자신의 역할 해내는 것 보면 맨탈이 정말 갑인 듯 박수홍 어머님은 어떤 입장이신지(887)

포털 네이버에서 댓글이 가장 많이 달린 기사는 조선일보 10월 4일자 <“박수홍, 부친에 맞은 후 절규하며 실신… 父, 검찰서 횡령 주장”>로 댓글 3236개, 반응 2611개로 집계됐다(순공감순).

• 아버지가 나쁜 사람이구나..(8675)
• 큰아들만 자식이고 박수홍이는 남의 자식인가보네...참 역사의 남을 부모들이네 남이 봐도 미친거다(4717)
• 아버리지란 사람이 친형한테 가스라이팅을 당한건가??? 어떻게 대놓고 한쪽편만 들수 있는거지?? 저 거지들하고는 연을 끊는게 박수홍씨가 살수있는 최선책인거 같네 저것들은 사람이 아니다(3351)
• 불쌍하다 박수홍...(2039)
• 이래서 선배 연예인들이 매정할지언정 경제적 독립이 필요하다고 하나보다...(1109)

포털 네이버에서 댓글이 두 번째로 많이 달린 기사는 중앙일보 10월 5일 <박수홍 폭행한 부친 "그게 무슨 아들, 다리 못부러뜨려 아쉽다">로 댓글 2320개, 반응 1246개로 나타났다(순공감순)

• 유년기 박수홍 에피소드 1. 어릴때 두부 심부름 시켰는데 15분 거리에 있는 좋아하는 여자애집에서 사갖고 왔더니 늦었다가 모친이 수홍이 얼굴에 두부 던졌다함 2. 첫째 셋째 아들들은 유치원 다 보냈는데 수홍이만 안보냄 3. 여자가 있었는데 결혼하면 부인이 돈관리하니 밥줄끊킬까봐 결혼반대 4. 독립하니 가족전부 아래층에 이사옴 5. 밑에층으로 이사와서 아침 저녁 문안인사하라 함 6.외출하거나 무언가 하면 바로 연락이 오고 조금만 시끄러워도 인터폰으로 화를 냈다고 한다. 7. 사주에 부모덕 형제덕 하나도 없다함/ 박수홍씨 힘내세요!(2709)
• 도망가도 시원찮을 도둑이 되레 몽둥이를 들고 집주인에게 대든 꼴이라..참 하는 짓이 몰상식하다..(973)
• 낳아 줬다고 다부모인가 애비란 사람 빚 청산해주고 수백억의 부동산 재산 누구한테 나온건데 아들은 정신적 충격으로 병원에 실려갔는데 애비란 사람은 며느리와 박이나 ㅊ먹고(908)
• 미친 .. 아버지가 더 나쁘네 어른이고 아버지면 형과 형수에게 지금이라도 죄를 인정하고 박수홍에게 선처를 구하라고 해도 모자랄판에 .. ㅉㅉ(630)
• 빨래해주고 밥해주고 청소해줬대 ㅋㅋㅋㅋ그런거 안해준 부모도 있냐 자기들이 가져간 돈이 얼만데 생색은(321)

※ 마이닝 솔루션 : BBD랩
※ 조사 기간 : 2022년 10월1~11일  
※ 수집 데이터 : 16만7411개(네이버, 다음 기사와 댓글)
※ 분석 : 빅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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