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한남2구역 조경에 전체 공사비 4% 투입

2022-10-14 21:27:53

대우건설은 세계적인 명성의 조경 디자인 그룹 ‘STOSS’와 손잡고 한남2구역에 입찰한 ‘한남써밋’에 명품 조경 특화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STOSS’는 하버드대 조경학과 교수 크리스 리드(Chris Reed)가 이끄는 전문 조경설계 그룹으로, ‘보스턴 조경가협회 공로상’, ‘세계 조경 건축상 우수상’, ‘토프스 국제 조경상’ 등의 수상경력을 가지고 있다.

한남써밋’의 기암괴석과 자작나무숲

대우건설에 따르면 ‘STOSS’는 ‘NATURE HERITAGE’를 한남써밋’의 조경 컨셉으로 정하고 한강과 남산을 품은 입지적인 장점을 담아 장엄한 외관디자인과 함께 한남의 상징성을 강화한 명품 조경을 선보였다.

먼저 7단으로 분절되어 있던 대지를 3단으로 평탄화해 경사 지형의 단점을 극복하고, 기존의 2블럭과 3블럭의 중앙을 가로 지르는 도로를 공원으로 조성, 단절된 블록을 하나로 통합시키며 단지 중심에 3,600평 규모(축구장 1.5배 크기)의 넓은 중앙광장을 조성했다. 여기에 원형 구조물과 수경시설을 더해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담아냈다. 또한 중앙광장을 단지 내 소공원들과 연계해 ▲소나무 숲 ▲벚나무 산책로 ▲남산 전망대 등 ‘한남써밋’ 입주민만을 위한 총 11가지 테마의 명품 산책로를 조성했다. 

대우건설은 하이엔드 아파트에 어울리는 명품 조경을 위해 전체 도급공사비의 4%를 조경 공사에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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