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미디어재단은 일본 호세이대학 주최, 방송통신위원회·시청자미디어재단 공동주관으로 ‘2022 한일미디어정보리터러시포럼’을 오는 19일 14시부터 17시까지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한국과 일본의 미디어 리터러시 정책’을 주제로 한일 양국의 미디어정보리터러시 정책 동향을 공유하고, 디지털 미디어 환경에서 정책 발전 방안을 모색해보기 위하여 마련됐다. 온라인 생중계 방식으로 진행되며 사전 시청자에게 참여링크를 발송할 예정이다.
재단에 따르면 이번 포럼은 야마와키 타케시 소장(일본 스마트뉴스미디어연구소)의 개회사로 시작해 한국의 미디어정보리터러시 정책에 대한 기조발제 이후 두 개의 세션, 종합토론으로 진행된다.
기조발제를 맡은 안정임 서울여자대학교 교수와 김슬기 시청자미디어재단 팀장은 한국의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 정책 현황과 미래 과제에 대해 발표한다.
첫번째 세션에서 타나베 미츠오 총무성 과장은 총무성 미디어·정보 리터러시 정책 현황과 과제에 대해 발표하고, 토가사키 츠토무 교육장은 토다시 미디어·정보 리터러시 정책 현황과 과제에 대해 발표한다. 두번째 세션에서 윤영란 방송통신위원회 사무관은 전 국민 생애주기별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정책 주요 내용과 지향점에 대해 발표하고, 배상률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학교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정책 현황과 과제에 대해 발표한다.
발표 후에는 종합토론에서는 후루타 다이스케 미디어콜랩 저널리스트와 이마도 타마미 돗토리현 교사가 코디네이터로 참석하고, 박유신 전국미디어리터러시교사협회 회장, 성경훈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장, 요로타 히로카즈 토다시 교육정책실장 등 각계 전문가들이 토론에 참석해 한일 양국의 미디어리터러시 정책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시청자미디어재단 조한규 이사장은 “2022 한일미디어정보리터러시포럼은 2020년 글로벌미디어정보리터러시위크 이후 세 번째로 개최되는 행사로 한일을 중심으로 동아시아 미디어리터러시교육 네트워크를 구축해나간다는데 의의가 있으며, 향후 참여국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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