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은 유아식 전문 브랜드 앱솔루트가 국내 5만명 중 1명 꼴로 앓고 있는 희귀질환 ‘선천성대사이상 질환’을 알리고 환아와 가족들을 응원하는 ‘2022 하트밀(Heart Meal)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5일 밝혔다. 유전 대사질환인 선천성대사이상 질환은 체내에 아미노산, 지방 등 필수 영양소를 분해하는 특정 효소가 부족하거나 만들어지지 않는 질환이다. 이 때문에 선천성대사이상 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 모유는 물론 고기와 빵, 쌀밥 등 일반적인 음식을 자유롭게 섭취하기 어렵고 평생 특수분유를 먹으며 엄격한 식이관리를 해야 한다. 식이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할 경우 분해하지 못하는 대사산물이 축적돼 운동발달 장애, 성장장애, 뇌세포 손상 등이 발생하거나 심한 경우 사망에까지도 이를 수 있다.
15일부터 진행되는 2022년 하트밀 캠페인에서는 하트밀 굿즈를 판매하고 수익금 전액으로 하트밀박스를 구성, 약 100여 명의 환아에게 선물한다. 2019년까지는 외식이 어려운 환아와 가족들을 위해 외식 행사인 ‘하트밀 만찬’도 진행했으나, 단체 모임이 어려워진 상황을 고려해 2020년부터는 하트밀 박스에 집중하기로 한 것. 환아들에게 선물하는 하트밀박스는 환아들이 걱정 없이 먹을 수 있는 식품과 따뜻한 겨울을 위한 선물로 구성된다.
올해 하트밀 굿즈는 친환경 패션·액세서리 기업인 플리츠마마와 협업을 통해 탄생한 ‘하트밀 담요’다. 하트밀 담요는 폐 플라스틱을 활용한 100%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원단으로 만들어졌다. 오는 1월 27일 금요일까지 매일유업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 또는 카카오 선물하기를 통해 구매와 선물이 가능하다. 매일아이닷컴 하트밀 캠페인 페이지에서는 하트밀 캠페인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고 구매인증, 소문내기 등 다양한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한편 매일유업은 ‘단 한 명의 아이도 소외되지 않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어야 한다’는 기업 철학 하에, 1999년부터 23년째 선천성대사이상 환아들을 위한 특수분유 8종 12개 제품을 국내에서 유일하게 제조·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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