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경림 KT 차기 대표이사 후보가 사퇴 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KT 이사회의 결정이 주목된다. KT 이사진은 현재 윤 후보를 설특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윤 후보가 여권의 사퇴 압박을 견디지 못한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앞서 KT 이사회가 지난 7일 윤 사장을 차기 대표이사 최종 후보로 내정하자 국민의힘 의원 등 여권에선 '이익 카르텔'이라고 비판하고 구현모 현 대표의 배임혐의와 관련한 검찰과 경찰의 수사를 촉구하는 등 차기 경영진 후보 인선 내용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잇따랐다. KT의 차기 대표이사 선임 과정 초기부터 절차가 공정하고 투명하지 않다는 문제를 제기해온 국민연금도 주총에서 윤 후보에 대해 반대표를 던질 것으로 예상됐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누리꾼들도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빅터뉴스가 3월 23부터 24일 오전 9시까지 ‘윤경림’, '사의', 'KT'를 키워드로 관련기사를 집계한 결과 포털 네이버와 다음을 기준으로 기사는 모두 231개, 댓글은 2431개, 반응은 4845개로 집계됐다. 반응별로 다음의 '화나요(3803개, 78.49%)'가 가장 많았고 네이버의 '공감백배(424개, 8.75%)가 그 뒤를 이었다.
포털 다음에서 댓글이 가장 많이 달린 기사는 MBC 3월 23일자 <윤경림 KT대표 후보, 돌연 사퇴‥"더 버티지 못할 것 같다">로 댓글 394개와 반응 2503개가 달렸다.(찬반순)
- KT는 KT에서 KT전문가가 대표를 해야지(찬성 1260)
- 맘에 안드는 후보는 검찰조사할거거든.. 당연히 못버티지(찬성 723)
- 더 못버티게 압박하는 자들이 누구인지 밝히고 그들을 막아야합니다. 사퇴하면 아마 검사출신 측근들중 누군가 나설수도 있습니다(찬성 663)
- 이제 검찰출신 가야지?(찬성 271)
- 얼마나 시달였겠나....십상시 OO들의 억압에.....정말 한계가 왔겠지(찬성 243)
다음으로 아이뉴스24 3월 23일자 <"매출 25조 거대기업이 멈춰섰다"...KT, 사상 초유의 '경영 블랙아웃' 오나(종합2)>에는 댓글 63개와 반응 150개가 달렸다.(찬반순)
- 국힘은 이러고도 자유민주주의를 입에 담나?(찬성 48)
- 차기 민주당 정권 잡고, 압력 행사한 자들 모두 직권남용으로 잡아 넣어라(찬성 38)
- KT도 검사출신들에게 주려고 하나?(찬성 28)
- 임기후 똑같이 압수수색해서 경영권 압박으로 처벌 받아라(찬성 26)
- 낙하산 보낼 생각하지말고 그냥 두시오(찬성 19)
포털 네이버에서 댓글이 가장 많이 달린 기사는 경향신문 3월 23자 <여권 노골적 압박에 결국···KT 차기 대표 후보 윤경림 사의>로 댓글 310개와 반응 160개가 달렸다.(순공감순)
- 정말 역대 이렇게 막가는 무식하고 OO한 정부를 본적이 있습니까?(공감 499)
- 정말 한심한 정부다(공감 259)
- 야당이 압력을 행사했다면..검사들이 수사압색하고 했을건데..여당이 압력 넣으니 수사를 안하네(공감 143)
- 통신전문기업에 왜 여당 정치권이 압력넣나? 기업 자율성 보장해 주어야지(공감 107)
- 군사독재시대 때도 이렇게 명분없이 안면몰수 하고 대놓고 사람들을 몰아내고 낙하산인사를 앉히려는 악행을 저지르지는 않았었죠?(공감 34)
다음으로 조선일보 3월 23일자 <윤경림 KT CEO 후보 사의... “與 반발에 정상 경영 어렵다 판단한듯”>에는 댓글 121개와 반응 186개가 달렸다.(찬반순)
- 뒤가 구렸구나(공감 122)
- 관치는 기업을 망친다(공감 46)
- kt보면 여기가 과연 한국인지 중국인지 구분이 안간다 정부가 기업을 주무르고있어(공감 16)
- Kt 한전 포스코 임원 고위직 모두 물갈이 하라(공감 10)
- KT 수익을 내서 주가를 띄울수 있는 사람을 임명 해야 한다. 글구 정부 입김에서 자유로운 사람(공감 6)
- 코드인사 소원성취 해라~ 공정은 개뿔(공감 6)
수집된 기사중 댓글을 최신순으로 노출한 기사는 순위에서 제외했다.
※ 마이닝 솔루션 : BBD랩
※ 조사 기간 : 2023년 3월 23일~24일 오전 9시
※ 수집 데이터 : 7507개(네이버, 다음 기사와 댓글, 반응)
※ 분석 : 빅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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