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신대학교 간호대학, 효성중공업과 산학협력 체결
2024-11-11
일본이 한국의 영토주권과 역사를 부정하는 초등학교 교과서를 검증 통과시키면서 국민 공분이 커지고 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AP, AFP, 로이터, 뉴욕타임스, 르몽드, 더타임스 등 전 세계 주요 언론사 100곳에 메일을 보내 일본의 왜곡 상황을 고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서 교수는 "이러한 일본의 몰염치한 행태를 세계인들에게 제대로 알려, 국제적인 여론을 환기시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 교수는 "이번 메일에서는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 영토인 독도를 '일본 고유 영토'이며 '한국이 불법 점거하고 있어 일본이 항의하고 있다'는 내용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일제강점기 조선인 징병, 강제동원에 대해 강제성을 희석하거나 부정하는 내용이 실렸다. 일부 교과서에선 '강제', '동원'이라는 단어가 빠지고 '지원'이라는 단어가 추가됐으며, '강제적으로 끌려와'라는 표현은 '강제적으로 동원돼'로 바뀐 교과서도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지난 2015년 군함도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될 당시 일본은 '1940년대 일부 시설에서 수많은 한국인과 여타 국민이 본인의 의사에 반해 가혹한 조건하에서 강제노역을 했다'라고 인정했음에도 불구하고 역사왜곡을 지속적으로 자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 교수는 향후 독도의 동도와 서도 사이에서 '초대형 드론쇼'를 연출해 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다국어 영상을 제작해 전 세계에 독도를 널리 알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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