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로함' 승선 체험하세요"

해양경찰교육원은 제57회 여수거북선축제를 기념해 5일부터 7일까지 전남 여수 신항 전용부두에서 실습선 바다로함 공개행사를 진행한다.  

공개행사는 여수거북선축제의 성공적인 개최와 시민들과 소통·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사전예약 절차 없이 자유롭게 방문이 가능하다. 포토존에서 기념사진 촬영과 어린이 해양경찰 정복 입기 및 진압장비 착용 체험 등을 할 수 있다.

다만 안전관리를 위해 50명 이하로 동시 견학인원이 제한되고 발칸포-조타실-단정-헬기갑판 순으로 각 코스별 정해진 견학 동선에 따라야한다.

해경교육원 관계자는 2일 “이번 함정 공개행사가 평소 해양경찰 경비함정을 접할 기회가 적었던 어린이와 시민들에게 색다른 체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거북선축제와 함께 바다에 대한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