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사회공헌재단인 행복나눔재단은 요기요와 함께 지난달 28일 휠체어 이동정보 수집을 위한 임직원 자원봉사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이번 자원봉사는 ‘휠체어 이동정보 제공 프로젝트’의 하나로, 휠체어 사용자의 이동 및 외출에 필요한 ‘이동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마련됐다. 휠체어 이동정보 제공 프로젝트는 정보 부족으로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휠체어 사용자들을 위한 행복나눔재단 세상파일팀의 사회 변화 프로젝트다. 휠체어 외출 및 이동에 필요한 경로·장소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자체 개발한 전용 앱(App) 서비스를 통해 제공한다.
요기요는 프로젝트 시작부터 함께하며 3년 동안 매해 자원봉사에 참여하고 있다. 이날 요기요 임직원들은 장애 이해 교육을 받은 뒤 서초역~남부터미널역 일대에서 출입문, 계단, 장애인 화장실 정보 등을 직접 수집하며 이동약자의 이동권 증진을 몸소 실천했다. 수집한 데이터는 휠체어 내비게이션 앱 서비스 ‘WheelVi’에 반영돼 휠체어 사용자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WheelVi는 휠체어 전용 내비게이션 앱으로 ▲매장 진·출입 정보 △편의 시설 정보 ▲길 안내 내비게이션 서비스로 구성돼 있다. 2022년 11월 말부터 베타 서비스가 운영되고 있으며, 서비스 고도화를 거쳐 이달 안에 정식 론칭 예정이다. WheelVi는 누구나 무료로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 프로젝트에는 휠체어 이동정보 시스템 개발업체 ‘LBS TECH’와 장애인 활동가로 구성된 ‘협동조합 무의’, ‘위즈온협동조합’ 등이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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