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여수공장, 취약계층 소방용품 지원 호응

4년 간 1500세대 수혜 예정
장봉현 기자 2023-05-18 15:02:56
LG화학 전남 여수공장이 화재사고 위험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독거노인, 장애인 등의 가구를 대상으로 소방용품을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18일 여수 율촌 도성마을에서 노사가 주택용 소방 용품을 설치하고 있다. 사진=LG화학 여수공장 제공
LG화학 전남 여수공장 임직원들이 18일 율촌 도성마을에서 화재사고 위험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독거노인, 장애인 등의 가구를 대상으로 소방용품을 설치하고 있다. 사진=LG화학 여수공장 제공

LG화학 전남 여수공장이 화재사고 위험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독거노인, 장애인 등의 가구를 대상으로 소방용품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여수공장은 18일 여수소방서와 함께 율촌면 도성마을 독거노인, 장애인 가구를 찾아 주택용 소방용품 전달 및 설치 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21년 4월 여수소방서와 체결한 ‘지역사회 취약계층 화재예방 안전망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일환이다.

4년간 총 1500 세대에 소화기와 화재감지기를 지원할 예정이며 올해는 330세대의 가구에 지원한다.

올해부터는 여수소방서의 도움으로 LG화학 노사가 합동으로 화재취약가구에 화재감지기를 설치해주고 소방용품 사용법에 대해서도 안내해 주고 있다.
 
박준철 LG화학 여수공장 노조 위원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화재예방 뿐 아니라 소방서와의 유기적인 협력체계 속에서 화재 없는 안전한 공장을 실현할 수 있도록 노사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G화학 여수공장은 지역 내 어르신들의 노화방지를 위한 ‘도전, 청춘골든벨!’ 과 걸음 보조기구를 지원하는 ‘사랑의 실버카’ 등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을 통해 사회적 책임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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