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동부본부 7월 개청…본부장 2급 직제 승인

장봉현 기자 2023-05-22 16:13:14
전남도동부지역본부가 7월 개청한다. 동부지역본부 조감도. 사진=전남도 제공
전남도동부지역본부가 7월 개청한다. 순천 신대지구에 건립 중인 동부지역본부 조감도. 사진=전남도 제공

오는 7월 개청 예정인 전남도 동부지역본부 본부장 직급이 3급에서 2급으로 상향된다.

22일 전남도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동부지역본부 본부장을 2급 직제로 승인했다. 이에 따라 동부지역본부장 직급이 3급에서 2급으로 상향된다. 도는 오는 7월 정기인사 때 상향된 직급을 적용할 계획이다.

동부지역본부는 전남도청이 광주에서 무안으로 이전하면서 원거리 동부권 주민의 민원 편의를 위해 2005년 출장소로 출발했다. 이후 2014년 환경부서, 2018년 산림부서가 차례로 이전한데 이어 일자리투자유치국, 문화산림휴양국, 환경관리국 등 모두 4개 실국을 배치하는 내용의 조직개편안을 만들어 도의회와 막바지 의견 조율 중이다.

전남도는 동부권으로 이동하는 직원의 주거 안정을 위한 이주지원비 등을 제1회 추경예산안에 반영하고, 이달 도의회 회기 중 조직개편안과 추경예산 통과 등 7월 개청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박현식 전남도 자치행정국장은 “2급 본부장이 승인돼 동부지역본부가 동부권의 대표 행정기관이자, 실질적 제2청사로서 기능을 기대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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