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이 전남 여수국가산업단지를 찾아 대형사고 예방을 위한 유관 기관과의 통합 안전 예방체계 구축 필요성을 강조했다.
14일 한국산단공 전남지역본부에 따르면 전날 이상훈 이사장은 취임 후 처음으로 여수국가산단 현장 방문에 나섰다.
이 이사장은 이날 산단공 전남지역본부 관할 여수산단 주요 추진사업 업무현황을 청취하고 입주기업인 금호피앤비화학㈜ 현장을 방문했다.
이어 산업단지공단에서 설치·운영하고 있는 이송 배관 공용 파이프랙과 산단공이 사업시행자인 여수확장단지(적량지구) 개발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업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이상훈 이사장은 “여수국가산업단지가 국내 석유화학 분야 생산의 약 40%, 수출의 44% 비중을 차지하는 석유화학산업의 전진기지”라며 “▲석유화학공정에 대한 디지털전환 지원 ▲탄소 다배출 공간인 여수국가산단의 저탄소 대표산단 구현을 위한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특히 “석유화학산단의 특성상 폭발 등 사고발생 시 대형재난으로 이어질 개연성이 높은 만큼 대형사고의 사전예방을 위한 ▲입주기업 안전계도 ▲유관기관과의 통합안전예방체계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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