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겨울철 위기가구 발굴해 지원
2024-11-27
전남 여수의 한 농로에서 경운기가 뒤집혀 노부부가 숨지고 2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3일 낮 12시 35분께 여수시 돌산읍 금성리 한 도로에서 경운기가 전복됐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경운기 운전자 A(81)씨와 적재함에 타고 있던 아내 B(79·여)씨는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부부는 심폐소생술(CPR)을 받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적재함에 탄 70∼80대 여성 2명도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
이들은 같은 마을 주민들로 옆 마을에 이동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는 경사가 있는 오르막길에서 경운기가 뒤로 밀려 넘어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