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구원 초대 원장에 최치국 씨 내정

광주시는 정책연구 싱크탱크인 (재)광주연구원 창립이사회를 열고 초대 원장 후보자를 선임하는 등 광주연구원 공식 개원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

광주시는 21일 오전 시청 소회의실에서 창립이사회를 열어 초대 원장 후보자 선정과 임원 선임, 연구원 설립경과 보고, 2023년 예산안 등을 심의·의결했다.

초대 원장 후보자는 최치국 전 지방공기업평가원 이사장이 내정됐다. 최 후보자는 한국정책공헌연구원 원장, 부산연구원 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광주시는 향후 행정안전부 설립허가, 등기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광주시의회 원장 인사청문회 등을 거쳐 8월 말께 연구원을 공식 개원할 계획이다.

광주연구원 이사장인 강기정 광주시장은 “시민의 안전과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하는 종합 싱크탱크로 연구 결과는 광주의 길이 되고, 집이 되고, 일자리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역량을 모으는 컨트롤타워이자 플랫폼이 되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재일 기자 bigisone@big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