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보] 국세청, 포스코이앤씨 세무조사 착수

국세청이 포스코이앤씨 본사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은 6일 오전 10시 30분쯤 인천 송도 포스코이앤씨 사옥에 조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아직 구체적인 조사 착수 경위가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최근 지주사인 포스코홀딩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이어진 조사라는 점에서 그 배경이 주목된다.

포스코이앤씨 측은 이번 조사에 대해 일반적인 정기 세무조사라는 입장이다. 포스코이앤씨의 한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통상 5년마다 실시하는 일반적인 정기조사"라며 "성실히 조사에 협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포스코이앤씨(전 포스코건설)는 지난 2018년 2월 정기 세무조사를 받은 바 있다. 이번 세무조사에 투입된 조사1국은 일반적인 조사를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