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조 전남도 예산 NH농협·광주은행이 맡는다

약정기간 2024년부터 3년간
장봉현 기자 2023-09-06 16:31:42
전남도는 6일 도 금고지정심의위원회를 열어 제1금고는 NH농협은행, 제2금고는 광주은행을 각각 선정했다.

이날 금고지정위원회에서는 ‘전남도 금고 지정 및 운영 조례’에 따라 ▲금융기관의 대내외 신용도와 재무구조 안정성 ▲도에 대한 대출 및 예금 금리 ▲지역주민 이용 편의성 ▲금고업무 관리능력 ▲지역사회 및 도와의 협력사업 등 총 5개 항목을 평가했다.

도 금고 약정 기간은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이다. 제1금고 NH농협은행은 일반회계, 지역개발기금, 고향사랑기금을 맡고 제2금고 광주은행은 8개의 특별회계와 13개의 기금을 담당한다.

2023년 본예산을 기준으로 NH농협은행이 맡게 될 제1금고는 일반회계, 지역개발기금 등 총 10조2111억원을 취급한다. 광주은행이 맡게 되는 제2금고는 특별회계와 기금 등 총 1조5995억원 규모를 운영하게 된다.

전남도는 금고지정심의위원회 결과에 따라 1순위 NH농협은행을 제1금고로, 2순위 광주은행을 제2금고로 지정 공고하고 이달 말까지 약정을 할 예정이다.

한편, 전남도의회 박형대 의원(진보당.장흥1)은 농협과 광주은행의 금고 이자율이 전국 예금은행 평균 수신금리보다 낮다며 개선을 요구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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