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 6일 여수세계박람회장서 개막

15개국 미식관 운영․남도 음식과 전통문화 한자리
장봉현 기자 2023-10-05 13:56:31
포스터=여수시 제공.
제29회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가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전남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린다.

‘남도의 맛! 세계를 잇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남도음식문화큰잔치는 전남도와 여수시가 공동 주최한다. 15개국 음식을 전시하는 세계미식관이 운영되고 20개국 주한대사가 개막식에 참여한다. 

6일 첫날 오후 6시 개막식 축하공연에는 유명가수 안성훈, 김희재, 박지현, 박성연이 무대에 오르며 화려한 불꽃쇼가 엑스포장의 밤하늘을 수놓는다. 

전시관은 남도의 음식과 섬 음식을 시식할 수 있는 주제관을 비롯해 남도음식 명인들이 만든 요리를 만날 수 있는 명인관, 남도 전통주․시군 특화음식을 맛볼 수 있는 미식산업관, 청년 창업을 돕는 청년창업 판매장 등으로 구성된다. 

남도 우수상품 품평 및 수출상담회에서 해외시장 진출 전략 세미나와 해외 바이어 수출상담도 진행된다.

7일 오전 12시와 오후 5시에는 오세득 세프가 진행하는 ‘스타세프 파인다이닝’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사전 신청으로 유명 세프의 요리를 직접 맛볼 수 있다.

행사기간 남도음식과 여수특산물 창작음료경연대회, 여수특산물을 베이스로 한 세계칵테일 쇼 대회가 열리며 갓김치 만들기, 어린이 쿠깅클래스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퓨전 국악․뮤지컬 갈라쇼 등 다채로운 공연도 마련된다. 

여수시 관계자는 “남도의 음식과 전통문화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낭만의 도시 여수에서 남도음식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코인과세 폐지하라"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이 연일 최고가를 경신하면서 과세 도입 문제가 뜨거운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당초 2022년 1월 도입 예정이었던 가상자산 과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