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남 여수지역을 찾은 누적 관광객은 900만명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여수시에 따르면 여수를 찾은 누적 관광객은 전날 900만명을 돌파했다. 이는 지난해 9월까지 누적 관람객 891만4699명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지난 추석 연휴 기간 관광객들이 집중 몰렸다. 이 기간 여수를 찾은 관광객은 45만명으로 지난해 추석 연휴 23만명 대비 49%나 증가했다. 한글날 연휴에도 17만명이 여수를 방문했다.
주요 방문지는 여수엑스포, 돌산공원, 오동도, 루지, 여수 예술랜드, 향일암과 금오도를 비롯한 낭도, 하화도의 섬 지역으로 나타났다.
여수시는 관광객 증가 요인으로 6일간의 긴 추석 연휴와 여름철 폭염으로 지친 관광객들이 가을을 맞아 찾은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 지난 6일 열린 여수마칭페스티벌과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에 국내외 25만여명의 인파가 몰린 가운데 대성황을 이루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이어지는 축제와 메가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치러 천만 관광객 달성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여수시는 ▲제104회 전국체전(10.13~10.19) ▲제17차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만 세계총회(10.19~10.23) ▲2023 여수동동북축제(10.21~10.22) ▲여수밤바다 불꽃축제(10.28)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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