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천NCC가 15년째 전남 여수지역 저소득 어르신들의 무릎 인공 관절 수술 및 재활치료 지원을 이어오고 있어 호평을 얻고 있다.
24일 여수시 등에 따르면 지난 6월부터 만 65세 이상의 지역 내 어르신을 대상으로 희망자 신청을 받아 최종 11명을 선정해 지원했다.
여천NCC는 2009년 여수애양병원과 ‘관절사랑운동’ 협약을 하고 65세 이상 저소득 빈곤층 어르신의 무릎 인공 관절 수술 및 재활치료 지원에 나섰다.
해마다 지역 공모를 통해 수술대상 어르신을 찾아 다양한 검사와 함께 수술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2009년 10명, 2013년 26명 등 매년 1100만원에서 5100여만원 상당의 수술비를 지원하고 있다.
지금까지 270명의 어르신이 도움을 받았다.
수술을 맡은 여수애양병원도 입원 및 수술, 재활치료와 함께 무릎 인공 관절 수술과 관련이 없는 질환 검사 치료비 등을 지원해 왔다.
이번 사업은 여천NCC를 비롯해 여수시, 여수애양병원,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민․관협력사업이다.
노대영 여천NCC 총괄공장장은 “무릎 통증에 시달리는 어르신들에게 행복한 일상을 되찾아 드리게 돼 기쁘다”며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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